"연비 무려 16.6km/l" 가성비 미쳤다는 7인승 SUV, 드디어 출시된다

사진 = 기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SUV인 기아 쏘렌토, 2020년 4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싼타페를 꺾고 계속 승승장구 중이다. 월 평균 7~8천대 판매량으로 꾸준히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산차 전체 판매량 중 무려 6.7%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은데, 지난해 미국에서 무려 10만대 이상 판매되었다고 한다.

최근 기아에서는 연식변경 모델인 2026 쏘렌토를 출시했다. The 2026 쏘렌토는 실내외 디자인 고급화,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 강화 등 상품성이 높아진 점이 특징이다. 2026 쏘렌토에서 어떤 변화가 생겼을지 아래에서 살펴보자.

사진 =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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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관 디자인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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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쏘렌토는 내외관 디자인의 고급화와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의 강화가 주요 특징이다. 실내에는 K8에 적용된 4-스포크 스티어링 휠을 도입하되, 드라이브 모드 조작 방식은 센터콘솔의 다이얼 형태로 유지한다. 또한 1열 도어 맵포켓까지 앰비언트 라이트를 확대 적용해 실내 분위기를 더욱 고급스럽게 연출한다.

외관 변화로는 하이브리드 모델에 19인치 신규 휠 디자인을 추가하며, 기존의 17·18인치 휠 외에도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해당 휠은 시그니처 트림 이상에서 선택 가능하며, 2WD 모델은 선택 시에도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아울러 기존 그래비티 트림은 ‘X-라인’으로 변경되며, 블랙 컬러의 엠블럼 및 휠캡을 추가해 강인한 인상을 강화했다.

사진 =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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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사양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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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편의사양 관련 변화점이다. 먼저 모든 트림에 차로 유지 보조 2와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를 기본 적용했다. 차로 유지 보조 2는 차로 인식 기능이 향상되었고, 차로를 인식하지 않아도 앞차 경로를 따라 조향을 해주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차로 유지 보조 2가 있어야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가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디지털 키 2와 터치 타입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을 많은 소비자들이 선택하는 노블레스부터 기본화해 실용성을 높였다. 디지털 키 2는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추가로 지원해 애플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혔다.

사진 =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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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쏘렌토
가격 정보 살펴보기

2026 쏘렌토 가격은 다음과 같다. 가솔린 모델은 프레스티지 3,580만원, 노블레스 3,891만원, 시그니처 4,168만원, X라인 4,260만원부터 시작하며, 모든 옵션을 다 선택한 풀옵션 모델은 5,122만원이다. 디젤은 여기에 173만원을 추가하면 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2WD 프레스티지 3,896만원, 노블레스 4,217만원, 시그니처 4,467만원, X-라인 4,559만원이며, 모든 옵션을 다 선택한 풀옵션은 5,222만원이다. 4WD는 친환경차 세제혜택이 적용되지 않아 프레스티지 4,225만원, 노블레스 4,546만원, 시그니처 4,795만원, X-라인 4,888만원이며, 모든 옵션을 다 선택한 풀옵션은 5,550만원이다. 전반적으로 이전 대비 3~40만 원가량 인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