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제12회 광주상공대상 수상자 발표

왼쪽부터 경영우수부문 이영웅 ㈜리젠시빌주택 회장, 고용우수부문 문재웅 기아㈜ 오토랜드광주 공장장, 기술혁신부문 유구현 ㈜한국쓰리축 대표이사, 지역공헌부문 박준희 씨제이제일제당㈜ 호남지사장, 노사상생부문 양우천 오비맥주(주) 광주공장장.

제12회 광주상공대상에 이영웅 ㈜리젠시빌주택 회장, 문재웅 기아㈜ 오토랜드광주 공장장, 유구현 ㈜한국쓰리축 대표이사, 박준희 씨제이제일제당㈜ 호남지사장, 양우천 오비맥주㈜ 광주공장장이 선정됐다.

17일 광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경영우수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은 이영웅 회장은 지난 2011년 ㈜리젠시빌주택을 설립해 ‘고객이 원하는 집’,‘나만의 쉼터’,‘살기 좋은 집’을 짓는다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2016년 ‘리젠시빌 란트(RANTT)’라는 브랜드 아파트 보급을 통해 국민 주거안정에 기여했고 2022년 매출액이 2019년 대비 2배, 영업이익은 약 2.7배 증가하는 등 탁월한 경영성과를 달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용우수부문 문재웅 기아㈜ 오토랜드광주 공장장은 지난 33년간 기아에 재직하면서 급변하는 자동차산업 환경에 맞춰, 발 빠른 투자개발 수립을 통해 회사발전에 기여해 왔을 뿐만 아니라 전략적 생산혁신 및 생산기획으로 2013년 5800여명이던 광주공장 근무 인력이 10여년만에 7000여명으로 증가하는 데 일조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술혁신부문에서 수상한 유구현 ㈜한국쓰리축 대표이사는 지난 20년 동안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최고의 품질 수준을 구현, 회사를 국내 최대 특장차 및 가변축 제작업체로 성장시켰을 뿐만 아니라 가변축 업계 최초로 4.5t 이상 트럭에 적재물 하중에 따라 가변축이 움직이는 ‘자동가변축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기술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지역공헌부문 박준희 씨제이제일제당㈜ 호남지사장은 지난 2021년 호남지사 총괄 책임자로 부임하면서 최근 3년간 지역에 기여한 금액이 7억원 상당으로 지역과의 상생에 앞장섰을 뿐만 아니라 지역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제안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꿈을 키워가는 청소년들이 환경의 제약으로부터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꿈키움 아카데미’를 지원하는 등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노사상생부문 양우천 오비맥주㈜ 광주공장장은 지난 2019년 공장장 취임 이래 보양데이, 칭찬 릴레이 행사 등 다양한 근로 복지제도를 발굴하고 노사 상생의 문화를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매년 적극적인 시설투자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에 앞장서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협력적 노사관계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최근 3년 연속 무분규사업장을 달성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광주상의는 장기근속 모범근로자로 ㈜다목하우즈 진수언 부사장 등 12인을 선정 발표했다. 장기근속 모범근로자는 기업체 임직원 중 10년 이상 근속하고, 업무개선 및 기술개발 제안을 통해 회사발전에 기여한 자로 공모를 통해 모집하고 심사위원회에서 선정됐다.

제12회 광주상공대상 시상식과 장기근속 모범근로자 표창은 오는 20일 광주상의 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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