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서방, 이미 우크라 무기제한 해제 결정‥대응할 것"

김태윤 kktyboy@mbc.co.kr 2024. 9. 1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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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타격을 서방이 이미 허용하기로 했다고 보고 그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미국 등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무기로 러시아 영토 깊숙한 곳을 타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이같이 논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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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크렘린궁 [사진 제공: 연합뉴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타격을 서방이 이미 허용하기로 했다고 보고 그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간 12일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 인터뷰에서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장거리 무기 사용 관련 제한을 해제하기로 이미 결정했으면서 현재 '위장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미국 등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무기로 러시아 영토 깊숙한 곳을 타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이같이 논평했습니다.

그는 "이는 집단 서방 국가들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개입 정도를 크게 높일 것"이라며 "물론 러시아는 이에 따라 반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태윤 기자(kktybo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6423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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