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발길 돌렸다…외국인들 몰린 여행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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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관광 시장에서 국가별 흐름이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
베트남은 관광객이 빠르게 늘어난 반면, 태국과 캄보디아는 각종 악재로 감소세를 보였다.
베트남은 39개국을 대상으로 비자 면제 조치를 시행했고, 태국으로 향하던 중국인 관광객 일부가 베트남으로 여행지를 바꾼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그 결과 2025년 12월 초 기준 태국의 외국인 관광객 수는 약 3000만 명으로, 전년보다 약 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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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 VN익스트레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5일 기준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사상 처음으로 2000만 명을 넘어섰다.
현지 매체들은 이 같은 증가세의 배경으로 비자 정책 완화를 꼽았다. 베트남은 39개국을 대상으로 비자 면제 조치를 시행했고, 태국으로 향하던 중국인 관광객 일부가 베트남으로 여행지를 바꾼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해 1~8월 베트남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353만 명으로, 전년 대비 44% 늘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베트남은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가 선정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관광지’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도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말레이시아는 2025년 1~8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4.5% 늘었고, 인도네시아 역시 1~10월 방문객 수가 전년보다 10% 증가했다.
반면 태국은 여러 변수로 관광 흐름이 둔화됐다. 지난해 초 중국 배우 납치 사건이 알려지면서 중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예약 취소가 이어졌다. 이후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며 취소 움직임이 더 확산됐다.
일부 국가가 자국민에게 태국 여행 연기나 주의를 권고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그 결과 2025년 12월 초 기준 태국의 외국인 관광객 수는 약 3000만 명으로, 전년보다 약 7% 감소했다.
캄보디아 역시 감소 흐름을 보였다. 캄보디아의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24년 대비 11.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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