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패브릭스 2.0 예고…“10월부터 AI 에이전트 업무 앱으로 확장”
패브릭스 로드맵 공개
브리티·브라이틱스 연계
“AI 네이티브 전환 지원”

29일 삼성SDS는 서울 잠실 삼성SDS 캠퍼스에서 ‘AX 서밋’을 열고 AI 네이티브 기업 전환 전략과 AX 혁신 기술 로드맵을 발표했다. 행사에는 기존 삼성SDS 고객과 도입 검토 기업 등 320여 개사,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기술과 솔루션 소개보다 실제 AX 실행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 데이터 전략과 AI 운영 체계, AI 거버넌스, 산업별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하고 기업별 현황을 진단하는 ‘AX 전략 클리닉’도 운영했다. 핸즈온 세션에서는 패브릭스의 출시 예정 기능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종필 삼성SDS AX센터장(부사장)은 인사말에서 AI 에이전트 기반 업무 혁신 전략을 소개했다. 김 센터장은 “AI 네이티브 전환을 위해 AI 준비 데이터, 프로세스 재설계, 에이전트 운영 체계, 에이전트 거버넌스가 함께 갖춰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삼성SDS의 핵심 축은 패브릭스와 브리티 오토메이션, 브라이틱스 AI다. 브라이틱스 AI는 기업 데이터를 AI가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분석하는 역할을 맡는다. 패브릭스는 여러 플랫폼과 에이전트를 연결하고 AI 에이전트의 전체 주기를 관리한다. 브리티 오토메이션은 업무 흐름과 AI를 결합해 행동 수행과 결과 도출까지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이날 공개된 패브릭스 로드맵도 눈길을 끌었다. 삼성SDS는 다음달 패브릭스 1.7 버전을 통해 에이전트를 기업 자산으로 만들기 위한 운영 기반을 강화한다. 프롬프트와 워크플로, 코드 빌더 도구를 제공하고 사람 개입형 작업과 비동기 작업을 지원하는 오케스트레이터를 도입한다.
오는 10월 예정된 패브릭스 2.0에서는 AI 에이전트를 실제 업무 앱으로 확장한다. 내부 시스템을 포함한 에이전틱 앱 통합, 역할 기반 에이전트 협업, 실행 흐름 자동화, 질의 특성에 따른 검색증강생성(RAG) 전략 자동 선택 기능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내년 이후에는 기업 전체 에이전트 생태계를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단계로 고도화한다. 성능 피드백 기반 에이전트 최적화, 실행 이력 학습, 에이전트 간 자율 연결과 비용·성능 실시간 최적화, 데이터 자체 갱신 체계 등을 추진한다.
키노트 세션에서는 신계영 삼성SDS AI사업팀장(부사장)이 AI 네이티브 기업으로의 전환 전략을 주제로 기업의 AX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이태희 삼성SDS AI개발팀장(부사장)은 데이터 연계 고도화와 에이전트 개발·오케스트레이션, 전사적 공유·관리 체계를 포함한 AX 기술 로드맵을 발표했다.
김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 활용 가능한 인사이트와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삼성SDS의 AX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AI 네이티브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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