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전쟁 시즌1 "첫 주에는 '구렁'에서 파밍하세요"

풍요로운 구렁 8단계 보상 603레벨 장비 등장...쐐기 5단 아이템과 동일

블리자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 시즌1 첫 주차에는 '신화 던전(깡신)' 대신 '구렁'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내부 전쟁 1주차 가장 핫한 파밍처는 구렁이다. 신화 던전의 보상 아이템 레벨은 593이지만, 구렁 8단계 이상을 완료하면 아이템 레벨 603 장비를 주기 때문이다. 아이템 레벨 603 장비는 쐐기돌 5단의 드롭 장비의 레벨과 동일하다.

쐐기돌 던전이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만큼 1주차 파밍 장소로는 레이드를 제외하면 구렁이 가장 효율이 좋다. 그만큼 스펙업을 단시간에 할 수 있다. 단, 쐐기돌 던전이 나오기 전인 1주차까지만 해당하는 말이다.

구렁 파밍 방법은 간단한다. 구렁을 8단계까지 올리고, '풍요로운 구렁' 8단계를 계속 돌기만 하면 된다. 일반 구렁에서는 603레벨 장비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603레벨 장비가 나오는 상자를 열기 위해서는 '복원된 금고 열쇠'가 필요하다.

복원된 금고 열쇠가 없다면 장비를 얻을 수 없으니 입장 전에 열쇠 보유 여부를 꼭 확인한다. 구렁 반복 파밍을 하다가 열쇠가 모두 소진됐다면 주간 퀘스트 보상, 혹은 전역 퀘스트 보상인 '금고 열쇠 파편' 100개로 교환 가능하다.

풍요로운 구렁은 각 맵마다 존재하는 구렁 던전 중 랜덤하게 한 곳이 지정된다. 플레이어가 즐기는 시간에 따라 공략해야 하는 구렁이 다르다. 월드맵을 열었을 때 풍요로운 구렁은 더 노랗게 빛이 난다.

구렁은 1인에서 최대 5인까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만든 만큼 솔로 파밍도 된다. 하지만 시즌 1 초기 스펙으로는 7단부터 급격하게 난도가 상승한다. 불가능은 아니지만, 시간이 굉장히 오래걸린다. 몬스터의 체력과 공격력이 상당히 높아지는 탓이다.

파티 구성원 수에 따라 체력이 스케일링되긴 해도, 여럿이 모여 파밍하는 편이 혼자할 때보다 훨씬 빠르고 안전하다. 파티 찾기(I)에서 구렁 파티를 손쉽게 찾을 수 있기에 되도록이면 파티를 구성해 파밍하는 것을 추천한다.

'위대한 금고' 주간 보상 테이블의 수를 늘리기 위해서라도 구렁만 도는 것은 비추천한다. 위대한 금고는 콘텐츠 별로 3개 칸이 존재하고, 일정 조건을 만족할 때마다 하나씩 해금된다. 이 칸을 최대한 늘려 원하는 장비가 등장할 확률을 최대한 높여야 한다.

즉, 당장 드롭되는 장비의 레벨이 구렁보다 낮더라도 '아라카라 남봉충아' 등 핵심 BIS 장비를 얻을 확률을 높히기 위해 신화 던전도 파밍을 해야 한다. 레벨이 낮은 장비라도 강화해서 레벨을 높이면 되니 일단 획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anews9413@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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