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매장 들어가기 부끄러운 디카프리오

“쑥스러워서 같이 들어갈 수가….”

미국 모델 겸 배우 카밀라 모로네(27)가 한때 공개 연인이던 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50)와 있었던 웃픈 사연을 돌아봤다.

카밀라 모로네는 최근 모 팟캐스트에 출연해 2021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데이트 과정에서 벌어진 해프닝을 소개했다.

카밀라 모로네는 "속옷을 고르려고 란제리 매장을 들어가자 우물쭈물하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문밖에서 30분가량 서서 기다렸다"고 회고했다.

23세 연하 카밀라 모로네와 공개연애했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사진=영화 '장고: 분노의 추적자' 프로모션 스틸>

이어 "당당하게 걷는 저와 달리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최대한 가리고 주변을 두리번거렸다"며 "알고 보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유독 란제리 매장만은 같이 들어가지 못하겠다고 버텼다"고 웃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지난 2019년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홍보차 일본을 찾았을 때도 연인 카밀라 모로네와 동행했다.

당시 코로나가 유행하기 전이었지만 얼굴을 다 드러내고 활발하게 걷는 카밀라 모로네와 달리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변장에 가깝게 얼굴을 꽁꽁 가려 되레 눈길을 끌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25세 이전의 금발 모델과 주로 사귀기로 유명하다. 대표적인 인물이 지젤 번천, 블레이크 라이블리, 카밀라 모로네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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