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4병 마시고 ‘묻지마 살해’ 30대 구속...누리꾼 ‘분노’

장원석 2024. 9. 28. 14: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술에 취해 길을 가던 여고생을 이유 없이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30대 A 씨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은 오늘(28일) A 씨에 대한 구속 전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주거 부정'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A 씨는 범행 후 새벽 3시쯤, 술에 취해 길거리에서 행인과 다툼을 벌이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술에 취해 길을 가던 여고생을 이유 없이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30대 A 씨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은 오늘(28일) A 씨에 대한 구속 전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주거 부정’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6일 자정쯤, 순천시 조례동 인근 한 병원에서 길을 가던 17살 B 양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양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을 구하지는 못했습니다.

A 씨는 범행 후 새벽 3시쯤, 술에 취해 길거리에서 행인과 다툼을 벌이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습니다.

영장실질심사에서 A 씨는 소주 4병을 마셨으며, 피해자와 아는 사이가 아니라고 답한 것으로 알렸습니다.

사건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분노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A 씨의 신상정보를 확인한 누리꾼들은 그가 운영하는 식당 후기에 “살인자가 운영하는 ...”, “사이코패스가 그동안 음식에 무슨 짓을 했을지 의심된다”, “여고생이 무슨 죄냐?” 등의 비난 댓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충청 #충북 #세종

Copyright © CJB청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