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투명 경영'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 활성화
인천형 ESG 지원계획 수립해 본격 지원
ESG, 친환경·사회적 책임 경영·지배 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 고려
[인천 = 경인방송] 인천시가 지역 내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섭니다.
인천시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력을 높이기 위해 2025년도 인천형 ESG 지원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습니다.
ESG는 Environment(환경)·Social(사회)·Governance(통치)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시는 '글로벌 ESG 초일류도시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3대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3대 전략은 '교육 사례 전파로 인식 확산'과 '중소기업 유형별 ESG 맞춤형 지원', '지속 성장 가능한 생태계 조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를 위해 ESG 경영 실무자들이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또한 중소기업의 ESG 활동과 성과를 평가해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기업별 특성에 맞는 개선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원데이 컨설팅과 현장 코칭을 지원합니다.
유재범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맞춤형 ESG 지원이 인천지역 기업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장원 기자 ljw@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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