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선수 사려는데 팬들이 말린다?..."아 제발 그러지 마!"

한유철 기자 2024. 4. 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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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다니 세바요스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는 "아스널이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인 세바요스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세바요스는 과거 아스널에서 두 시즌 동안 임대로 뛰었고 잉글랜드 FA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라고 전했다.

그렇게 아스널 생활을 마치고 레알로 돌아온 세바요스.

이런 상황에서 아스널이 세바요스를 노린다는 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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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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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스널이 다니 세바요스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좋지 않다.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는 "아스널이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인 세바요스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세바요스는 과거 아스널에서 두 시즌 동안 임대로 뛰었고 잉글랜드 FA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출신의 준척급 미드필더다. 179cm의 준수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스페인 출신답게 뛰어난 발 기술과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다. 부드러운 턴 동작으로 볼 간수에 능하며 드리블과 패스를 통해 공을 운반하는 데에도 탁월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레알 베티스 유스에서 성장해 성인 무대까지 데뷔했다. 2013-14시즌 프로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고 2014-15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당시 베티스는 2부 리그에 있었고, 세바요스는 리그 33경기에서 5골 5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1부 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사진=게티이미지

스페인 라리가에 온 후에도 두각을 나타냈다. 그 덕에 2017-18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의 선택을 받았다. 하지만 레알에서의 경쟁은 힘겨웠다.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22 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2018-19시즌엔 출전 시간이 늘긴 했지만, 여전히 주전으로서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그러던 와중에, 아스널의 오퍼를 받았고 임대 형식으로 2년 동안 런던 생활을 했다. 아스널 시절은 준수했다. 임대 첫 해인 2019-20시즌 컵 대회 포함 37경기에 나서 2골 2어시스트를 올렸고 FA컵 우승을 함께 했다. 2020-21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40경기에 나서는 등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임팩트는 다소 약했다.


그렇게 아스널 생활을 마치고 레알로 돌아온 세바요스. 여전히 입지는 불안했다. 2022-23시즌엔 커리어 처음으로 리그 30경기에 나섰지만, 이번 시즌엔 귀신같이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널이 세바요스를 노린다는 말이 나왔다. 아스널은 중원 보강을 추진하고 있으며, 세바요스는 과거 아스널에서 뛴 경험이 있기에 적응기가 필요없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이적설을 접한 팬들은 "제발 그를 잊어", "오 이런", "절대 안돼"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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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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