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쟁 곧 끝나" vs 이란 "결정은 우리가" [짤e몽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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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9일 미·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매우 빨리 끝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미사일 기지와 발사대를 약 80% 제거했다"며 "그들은 이틀 전에 항복해야 했다. 그들에게는 이제 남은 게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란 혁명수비대는 즉각 반발했습니다. 혁명수비대는 이날 국영방송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해 "전쟁의 끝을 결정하는 건 (미국이 아닌) 우리"라고 맞받아 쳤습니다.
한편, 트럼프 발언 이후 배럴당 100달러를 넘기며 급등하던 국제 유가는 90달러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전날 장중 8% 넘게 급락했던 유가증권시장은 오늘 5.35% 올라 5500선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란이 유럽과 아랍 국가들을 향해 각자 미국과 이스라엘 외교관을 쫓아내면 호르무즈 해협의 통과를 허용할 것이라는 성명을 냈다고 현지시간 9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란과 아랍에미리트, 오만 사이에 위치한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석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약 20%가 통과하는 관문으로, 지난달 28일 개전 이후 이란이 이곳을 지나는 선박을 공격하겠다며 사실상 봉쇄했습니다.
그 여파로 유가는 한때 배럴당 110달러 넘게 치솟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곧바로 맞불 작전을 놨습니다. 그는 SNS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석유 흐름을 막으면 지금보다 20배 더 센 타격을 가할 것"이라며 이란을 재차 압박했습니다.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 법률) 시행 첫날인 오늘 여러 노동자 단체들이 원청 교섭을 요구하는 기자회견과 집회에 나섰습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택배노조는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청 교섭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나와라 진짜 사장”, “택배 현장 과로사를 추방하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원청 교섭을 통해 택배 노동자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연세대·고려대·서강대 등 15개 대학 청소·경비·시설관리 노동자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도 각각 원청 교섭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노란봉투법은 하도급 노동자에 대한 원청 책임이 강화되는 등 사용자와 노동쟁의의 범위가 넓어지는 반면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는 제한되게 됐습니다.

국내 유명 이커머스 업체 컬리의 김슬아 대표 남편이자 납품업체 대표인 정 모(49) 씨가 수습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오늘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정 씨는 "인상에서 가장 부끄러운 일로 남을 것"이라며 자신이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검찰은 정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3년 간 취업 제한 명령 등을 내려 달라고 구형했습니다.
컬리에 가정간편식(HMR) 등을 납품하는 업체 넥스트키친 대표인 정 씨는 지난해 6월 한 식당에서 수습 직원 A씨의 신체를 만지고 "네가 마음에 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 1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컬리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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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press.park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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