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선 단종됐다더니" 8,479만원에 475km 가는 '국산 전기 세단'

"단종됐다는데 왜 아직 파나?" 제네시스 일렉트리파이드 G80을 두고 나오는 말이다. 미국 시장에서는 2025년 8월에 철수했지만, 국내에서는 2026년 9월 현재 정상 판매 중이다.

「8,479만원, 1회 충전 475km」
전기차 세제혜택을 반영한 가격이 8,479만원이다. 2026년 7월 실효세율 조정으로 8,490만원에서 소폭 내려왔다. 94.5kWh 배터리로 복합 475km를 가고 복합 전비는 4.4km/kWh다. 다만 8,500만원 선에 걸쳐 국고 보조금은 270만원으로 줄었다.

「국내에만 축거 3,140mm」
전동화 모델에만 롱휠베이스가 적용돼 축거가 3,140mm다. 내연기관 G80의 3,010mm보다 130mm 길다. G90과의 판매 간섭을 피하려는 선택으로, 전장은 5,135mm에 공차중량이 2,355kg이다.

「듀얼모터 370마력, 800V 초급속」
앞뒤 모터를 합쳐 272kW, 370마력에 최대토크 71.4kg·m를 낸다. 400V와 800V 멀티 급속충전을 지원해 350kW 초급속으로 10%에서 80%까지 약 22분이 걸린다. 27인치 통합 디스플레이와 뱅앤올룹슨 17스피커, 현대차그룹 전기 세단 최초의 뒷좌석 통풍시트가 들어갔다.

울산 5공장에서 만들고, 2026년 9월 판매조건상 예상 납기는 1개월이다. 미국 철수 소식만 보고 국내 단종으로 오해하기 쉬운 차다.
※초기형 수치인 8,281만원·87.2kWh·427km·전장 5,005mm를 현행으로 인용한 자료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배터리 셀은 SK온 제품이다. 국내 판매 통계는 G80 가솔린·하이브리드와 합산 공표돼 전동화 단독 대수는 확인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