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EPS, 신용등급 ‘AA 안정적’…발전사업 다각화 ‘경쟁력’

GS EPS Smart Square. /사진=GS EPS 홈페이지

GS EPS가 직도입 LNG와 바이오매스를 아우르는 다각화된 발전 포트폴리오와 탄탄한 현금창출력을 인정받아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무보증사채 ‘AA 안정적’, 기업어음 ‘A1’의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한국신용평가는 4월 29일 GS EPS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과 동일한 AA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1으로 신규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는 GS EPS의 다각화된 발전 설비와 연료 도입 구조에 기반한 우수한 사업 경쟁력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GS EPS는 충남 당진에 총 2406MW 규모의 LNG 복합화력발전기와 총 210MW 규모의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당진 4호기는 직도입 LNG를 사용하고 당진 1호기는 한국가스공사의 개별요금제로 전환해 직도입 수준의 뛰어난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바탕으로 한 향후 영업 실적 개선 기대감도 반영됐다. GS EPS는 연간 1700억원 내외의 안정적인 용량요금과 바이오매스 발전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매출을 바탕으로 탄탄한 수익 구조를 갖추고 있다. 바이오매스 발전의 경우 생산 전력은 전력거래소가 의무적으로 구매하며 신재생 에너지로 인정되는 발전량에 대해서는 REC가 부여된다.

2024년과 2025년에는 국제유가 안정화로 인한 전력도매가격(SMP) 하락으로 GS EPS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1219억원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최근 발발한 미국-이란 전쟁의 여파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2026년에는 SMP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또 안정적인 REC 매출 기반과 직도입 LNG의 효율적인 연료 도입 및 설비 운영 등을 바탕으로 영업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재무 건전성 또한 우수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부터 바이오매스 2호기 등 대규모 설비 투자가 마무리된 이후 영업 창출 현금이 확대되면서 차입금 감축 기조가 이어졌다. 2025년 말 별도 기준 부채비율은 전년 대비 10%p 하락한 66.6%를 기록했으며 순차입금 규모도 5801억원에서 5348억원으로 감소했다.

한국신용평가는 “자체 현금창출규모와 개선된 차입금 수준 등을 고려할 때 순차입금/EBITDA를 2배 내외에서 통제하면서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대규모 배당금 지급 부담이 지속되고 현재 추진 중인 신규 발전설비 투자가 본격화될 경우 관련 자금 소요가 증가할 수 있어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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