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길 추돌사고 막으려다…고장차 안전조치하다 차에 치여 중상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3. 2. 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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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연합뉴스]
고속도로에서 갓길 사고를 예방하던 한국도로공사 직원이 차에 치여 크게 다쳤다.

30대 직원 A씨는 8일 오후 6시 41분께 경북 고령군 성산면 사부리 광주대구고속도로 대구 방향 갓길에서 고장으로 정차한 차량의 후방에서 안전조치를 하던 중 미끄러진 차에 치였다.

A씨는 가드레일 밖으로 추락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안전조치를 하던 현장으로 다가오던 차가 차선을 변경하다 앞서 달리는 차와 부딪쳤고, 이 과정에서 미끄러진 차가 A씨를 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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