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쌍둥이 출산"한 연예인,안타까운 소식
‘34개월 삼둥이맘’ 황신영 “선택유산 거절, 막달에 거의 잠 못 잤다”
‘내 아이의 사생활’ 황신영이 삼둥이 출산 당시 어려웠던 순간을 회상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에서는 개그우먼 겸 SNS 스타 황신영의 34개월 삼둥이가 인생 첫 심부름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예종 졸업한 무용 엘리트이자 개그우먼 황신영이 등장했다. 아서, 아준, 아영 세 쌍둥이를 출산한 황신영은 어떻게 삼둥이를 키우게 됐냐는 물음에 “저희가 이제 결혼을 하고 4년동안 시도를 했지만 자연 임신이 안 돼서 인공수정을 했다”라고 밝혔다.
노력한 끝에 임신한 황신영은 병원에서 세 쌍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처음에 삼둥이라고 했을 때 시간을 주시더라. 선택유산을 할지 말지”라고 털어놨다. 장윤정은 “엄마에게도 아이들에게도 무리다 싶으면 선택하라고 하더라”라고 설명했고, 황신영은 “망설임도 없이 삼둥이 다 낳겠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황신영은 “거의 배가 여기까지 나왔다”라며 거대한 만삭의 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막달에는 한 달 동안 거의 잠을 못잤다. 서 있으면 여기 밑에가 너무 아팠다”라며 휠체어를 타고 생활할 정도로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다행히 건강한 모습으로 삼둥이가 찾아왔고, 황신영은 “안 낳으면 어쩔 뻔했어”라고 했고, 남편도 “그러니까 지금 너무 예쁘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어렵게 아이 임신,넷째 예정
14일 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역대급 애엄마 텐션! 이지혜 후배 최초공개(에나스쿨, 박은영)'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박은영은 황신영에게 "어떻게 삼둥이를 낳았냐"고 감탄했고, 황신영은 "인공수정이다. 쌍둥이 생각은 안 했었고, 아기가 생기지 않아서 인공수정을 했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수정을 하고 나서 물구나무를 섰었다"는 황신영의 말에 이지혜도 "나도 그런 말을 들었었다. 수정을 하고 물구나무를 서야 한다는 설이 있다"고 답했고, 박은영도 "그래서 옛날에는 진짜 그렇게 시키기도 했다. 나도 엄마에게 들었다"고 맞장구쳤다.
두 사람의 말을 듣고 있던 황신영도 "저희 남편도 지금 한 번 더 아기를 갖자고 하는 중이다. 넷째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해 이지혜와 박은영을 깜짝 놀라게 했다.
11번 인공수정끝에 성공,세 쌍둥이 어렵게 낳아
2017년 결혼한 황신영은 3년간 자연임신이 안되어 인공수정을 결심했고, 11번 인공수정을 시도 끝에 임신에 성공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앞서 황신영은 손과 발이 퉁퉁 부은 사진을 올려 임신으로 인한 신체 변화를 공개했습니다. 황신영은 “손, 발은 코끼리를 지나 대마왕 코끼리로 변해가고 있다”며 “요즘 주먹을 잘 못 쥐겠다. 밤낮도 바뀌어서 밤에 잠이 안 오고 낮에는 계속 졸리다”라고 했습니다.
황신영은 “이제는 배가 너무 무거워서 걸을 때 꼬리뼈 쪽과 자궁 쪽도 쑤시고 허리도 슬슬 (쑤신다). 코에도 살쪄서 코봉이 됐다”라고 했다.
이어 황신영은 “이 세상 모든 엄마들 참 존경합니다”라며 “이 모든 과정을 어떻게 버티셨나요? 이제부터 한 달이 고비”라고 덧붙였다.
한편,황신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창작과 출신이며, KBS 28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에서 얼굴을 알렸다. 현재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에나스쿨'을 통해 임신중인 모습을 공개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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