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여름, 역대 최고 더위 기록…폭염 늘고 강수량 줄었다
김미혜 기자 2025. 9. 1. 16:20
전국 평균기온 1973년 이후 가장 높은 25.7℃ 기록
평균 강수량은 619.5㎜로 평년 여름의 85% 수준
2025년 여름이 역대 가장 더웠던 여름으로 기록됐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
평균 강수량은 619.5㎜로 평년 여름의 85% 수준

한국의 여름 역사상 올해만큼 뜨거운 계절은 없었다.
1일 기상청이 발표한 ‘최근 폭염·열대야 현황’에 따르면 2025년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전국 평균기온은 25.7℃다. 이는 2024년의 25.6℃를 제치고 1973년 기상관측망 확충 이래 가장 높은 기록이다.
일 최고기온 평균은 30.7℃로 역대 1위를, 일 최저기온 평균은 21.5℃로 역대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여름밤(오후 6시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 평균은 21.9℃로 2024년과 동률이나 최신 기록이 우선 적용돼 1위를 기록했다.
폭염일(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은 28.1일로 2018년(31.0일)과 1994년(28.5일)에 이어 역대 3위였다.
열대야일(밤 최저기온이 25℃ 이상)은 15.5일로 2024년(20.2일), 2018년(6.5일), 1994년(16.5일)에 이어 4위였다.
강수량은 예년보다 감소했다. 올여름 전국 평균 강수량은 619.5㎜로 평년 여름 강수량(727.3㎜)의 85% 수준에 불과했다. 특히 현재 가뭄이 극심한 강원 영동의 강수량은 232.5㎜로, 1973년 이후 여름 강수량으로는 최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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