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마지막 공 넘겨받고 울었던 김재윤, 이젠 삼성 '끝판왕 계보' 잇는다…KBO 역대 6번째 200세이브까지 -1

김지현 기자 2026. 5. 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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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끝판왕' 오승환 은퇴 경기에서 현역 마지막 공을 직접 넘겨받으며 눈시울을 붉혔던 김재윤이 마무리 계보를 이어간다.

김재윤(삼성 라이온즈)이 역대 6번째 통산 200세이브라는 대기록 달성까지 세이브 단 한 개만을 남겨뒀다.

김재윤은 8일 기준 2026시즌 6세이브를 올려 통산 199세이브를 기록했다. 한 개의 세이브만 추가하면 대망의 200세이브 고지를 밟는다.

김재윤의 200세이브는 2017년 손승락(당시 롯데 자이언츠) 이후 9년 만에 나오는 기록이다. 더불어 오승환과 '창용불패' 임창용에 이어 삼성에서는 3번째로 200세이브 투수를 배출하게 된다.

2015년 KT 위즈에서 데뷔한 김재윤은 2016시즌 개인 첫 두 자릿수 세이브인 14세이브로 기록 적립을 시작했다. 이후 2020시즌부터 본격적인 마무리 투수로 거듭나 21세이브를 올렸으며, 2021~2023시즌에는 세 시즌 연속 30세이브 이상을 달성했다. 개인 단일 시즌 최다 세이브는 2022시즌 기록한 33세이브로, 당시 해당 부문 리그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김재윤은 삼성 이적 이후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지난 2025시즌까지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기록했으며, 올해도 삼성의 뒷문을 맡아 5월 6일까지 평균자책점 2.08, 6세이브를 올리는 중이다.

KBO는 김재윤이 200세이브를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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