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초만에 가능" 후드티에 빠진 끈 쉽게 넣는 꿀팁

비상! 급한데
후드티 끈 빠졌다
나 좀 살려줘~

안녕하세요 여러분 밥심입니다~ 하.. 오늘 세탁기에서 옷을 꺼내는데 밥심이 자주 입던 후드에 있는 끈이 그만 반이 쭉 나와 있더라고요?! 이거 뭐 세탁기한테 화풀이할 수도 없는 거고ㅠ

이거 끼는 거 은근 오래 걸리는 거 아시죠? 진짜 그래서 더 빠지는 게 아찔한 기분이랄까.. 그래서 뭐 어쨌겠어요. 나 와있는 반 잡아당겨 다시 넣어주려고 했죠..

이거 손으로 끼우고 있는데 계속 그대로 제자리걸음인 것 같은 느낌이라 너무 성질이 나는 거 있죠? 후^^;; 특히 후드티나 운동복 바지에 있는 고무줄이 잘 빠지는 거 같아요. 후드티 같은 경우엔 아예 빼놓고 살아도 상관없지만, 바지에 있는 건 빠지면 곤란하잖아요! oh no~

그런데 제 성질을 지켜줄 후드티나 바지 끈 빠르게 넣는 방법을 찾아냈어요!! 야호~ 모두 소리 질럿! 준비물도 엄청 간단해서 더 좋아요. 진짜 어떻게 하는지만 알면 10초 만에 가능하니 모두 기대하세요~

준비물 : 빨대, 성질나서 버릴 뻔한 후드티, 스테이플러

준비물은 이 3개가 다예요. 완전 간단하죠? 다만, 빨대는 얇은 거 안 되고 음료 마실 때 플라스틱 빨대! 그 빨대로 해야지 후드티에 있는 끈을 안으로 넣을 수 있답니다. 후드티 구멍에 들어갈 크기의 빨대를 찾아주세요!

는 편의점에 있는 빨대로 사용해줬어요. 그게 딱 잘 맞더라고요? 하지만 이것도 후드티 끈에 따라 달라지니 참고만 해주세요!

1단계

후드티에서 빠진 끈을 빨대에 돌려서 끼워주세요. 끼워줄 때도 팁이 있는데 그냥 넣으려고만 하면 잘 안 넣어질 텐데 그럴 땐 돌려서 한번 넣어보세요. 돌려서 안 넣고 그냥 쑤셔 넣으려고 하면 절대 안 넣어져요. 왜냐 제가 그랬거든요^^ 돌려서 넣으면 더 쉽게 넣을 수 있답니다.

여기서 긴 빨대에 모두 넣어 줄 필요 없어요. 우린 시간을 단축하는 게 목표잖아요~ 빨대의 1/3 정도만 넣어주세요. 다 넣을 필요 없답니다. 그리고 스테이플러가 여기서 필요해요.

2단계

스테이플러로 빨대와 후드티를 이어지는 끝부분을 찍어주는 거죠. 이유는 다들 아시겠죠? 중간에 빠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찍어야 합니다. 대신 찍어줄 때도 가로로 찍어주는 것이 아닌 세로로 찍어줘야 해요. 가로로 찍어주면 나중에 빠질 수 있어요. 그럼 처음부터 다시 해야하니까.. 정말 하기 싫어질 거예요. 사진 참고해주세요!

스테이플러가 없다면 그냥 해도 상관없어요. 아니 사실 있어요. 무조건 찍어주거나 이 빨대에서 후드티 끈이 안 빠질 수 있게 대처를 해주세요. 대신 빠지면 밥 탓하지 마세요ㅋㅋㅋ 천천히 조심조심 모자에 넣어주세요~

3단계

이렇게 빨대에 꽂는 것도 끝이 났다면 무엇일까요? 바로 모자 구멍에 빨대를 넣어주는 것이죠. 반대편 구멍에 빨대가 보일 때까지 넣어주면 끝. 진짜 쉽죠~ 그리고 정말 빠르게 10초면 반대편 구멍에 빨대가 보일걸요?

이때 저는 한번 빠졌어요. 왜냐면 스테이플러를 찍어준다고 찍었는데 글쎄 제대로 안 찍힌 거있죠ㅠ 그래서 처음 빨대에 후드티를 넣어주는 것부터 다시 시작했는데 일을 두 번 만드는 기분이었어요.. 그러니 여러분은 가 알려준대로 세로로 찍어보세요!

4단계

복구시켜줬다면 빨대랑 스테이플러를 제거하고 끝이 납니다~ 이렇게 간편했는데 는 왜 여태껏 낑낑대면서 했는가. 역시 사람은 도구를 이용해야 하는 것 같네요ㅋ_ㅋ 이런 건 고무줄 바지에도 활용 가능하니까 알아두면 너무 유용하겠죠?

제가 해보니 가장 어려운 단계는 빨대에 후드티 끈을 넣어주는 부분이었어요. 하지만 그것도 약간의 요령만 터득해준다면 쉽게 활용할 수 있으니 이 단계만 잘 넘어오면 됩니다ㅋㅋ 빨대로 넣는 법 정말 쉽죠?

너무 간단하지만 저처럼 못 넣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서 오늘 밥심이 찍어봤어요! 이 4단계만 기억합시다. 빨대에 끈 돌려 넣고, 스테이플러 찍고, 모자에 넣어주기. 마지막으로 제거해주면 끝★ 이거 10초도 안 걸릴 것 같지 않나요? nice~~

이거 널리 널리 퍼트려봅시다. 누구 후드티 끈 빠지신 분?ㅎㅎ 다 저에게 맡겨주세요. 제가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다음번에도 꿀팁 가져올게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