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퍼시픽, 에어버스 'A321네오' 70대 주문

신영빈 기자 2024. 10. 3. 1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어버스는 필리핀 저비용 항공사 세부퍼시픽이 A321네오 항공기 70대의 주문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구매 계약은 마이크 수츠 세부퍼시픽 CEO와 브누아 드 생텍쥐페리 에어버스 상용 항공기 영업 총괄 부사장이 마닐라에서 서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발표한 MOU 최종 마무리

(지디넷코리아=신영빈 기자)에어버스는 필리핀 저비용 항공사 세부퍼시픽 A321네오 항공기 70대의 주문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구매 계약은 마이크 수츠 세부퍼시픽 CEO와 브누아 드 생텍쥐페리 에어버스 상용 항공기 영업 총괄 부사장이 마닐라에서 서명했다.

세부퍼시픽은 61대의 A320 패밀리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다. 장거리 노선에서는 9대의 A330 와이드바디 항공기를 운영 중이다. 이번에 새로 주문한 이후 세부퍼시픽의 에어버스 주문 대수는 A320네오 패밀리 항공기 94대와 A330네오 7대로 늘어났다.

세부퍼시픽 A321네오 (사진=에어버스)

A321네오는 에어버스의 베스트셀러 A320네오 패밀리 중 가장 큰 기종이다. 뛰어난 항속 거리와 성능이 특징이다. 최신형 엔진과 샤크렛을 적용해 이전 세대 단일 통로 항공기 대비 소음을 50% 줄이고, 연료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 이상 절감했다. 또한 가장 넓은 단일 통로 객실을 제공한다.

마이크 수츠 세부퍼시픽 CEO는 "이번 도입 결정은 세부퍼시픽이 최상의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는 동시에 탄소배출량을 대폭 줄이기 위해 운영 효율성, 지속 가능성과 혁신을 중요시한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브누아 드 생텍쥐페리 에어버스 상용 항공기 영업 총괄 부사장은 "지난 20년간 A320 패밀리는 세부퍼시픽의 국내선 및 단거리 국제선 네트워크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추가로 도입하는 항공기들은 세부퍼시픽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시장에서 저비용 항공사로서 선도적 위치를 확립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버스에 따르면 A321네오는 현재 전 세계 90개 이상의 고객사에서 6천500대 이상의 주문이 누적됐다.

신영빈 기자(burger@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