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깊고 푸른 호수 위를 걷는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전라남도 장성군에 위치한 ‘장성호 수변길’은 내륙의 바다라 불리는 장성호와 숲이 어우러진 특별한 힐링 코스입니다.
출렁이는 다리 위 아찔한 풍경부터 고요한 숲속 산책까지, 이곳은 가을이면 더욱 빛나는 감성 명소로 변신합니다.

장성호 수변길 왼편으로 이어지는 ‘출렁길’은 총 8.4km로, 장성호를 가로지르는 두 개의 출렁다리가 하이라이트입니다.
‘옐로우 출렁다리’와 ‘황금빛 출렁다리’는 각각 독특한 색감과 구조로, 마치 호수 위를 걷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합니다. 물결 위를 출렁이며 걷는 그 순간, 풍경은 물론 발끝의 감각까지 특별해집니다.
출렁길 입구에는 가볍게 쉬어갈 수 있는 편의점, 카페, 분식점(출렁정·넘실정)도 마련돼 있어 소소한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단, 이 구간은 반려동물 동반이 제한되니 참고하세요.

출렁길이 짜릿한 스릴을 준다면, 오른편의 ‘숲속길’은 그 반대로 차분한 위안과 여유를 줍니다.
약 4km에 걸쳐 장성호를 따라 이어지는 이 산책로는 낙엽 밟는 소리, 새소리, 물소리가 어우러진 가을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반대편 다리가 한눈에 들어오는 포인트에서는 절로 셔터를 누르게 되죠.
특히 반려견 동반이 가능해 가족 단위 산책이나 반려동물과의 나들이에도 제격입니다. 단풍으로 물든 나무 사이로 햇살이 비치는 이 길은, 그 자체로 하나의 ‘명상’입니다.

가을이면 장성호 수변길은 마치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풍경으로 변합니다. 특히 출렁다리와 단풍이 어우러지는 장면은 SNS에서도 인기 있는 포토스팟으로 유명합니다.
붐비지 않는 시간대를 선택하면 고요한 호수 소리와 단풍 낙엽이 어우러지는 풍경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누구와 함께해도, 혼자 걷더라도 잊지 못할 순간이 될 거예요.
💡 여행 팁 & 관람 정보

🚗 위치: 전남 장성군 장성읍 봉덕리 (장성호 수변길)
🕘 운영시간
하절기(3~10월): 09:00 ~ 18:00
동절기(11~2월): 09:00 ~ 17:00
💰 입장료
출렁길: 주중 무료 / 주말 3,000원 (전액 장성사랑상품권으로 환급)
숲속길: 연중 무료
🆓 감면 혜택: 장성군민, 국가유공자, 65세 이상·18세 이하 입장료 면제 (신분증 지참 필수)
🐕 반려견 동반: 출렁길 ❌ / 숲속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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