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아파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아라우호, 한 달 만에 바르사 훈련 복귀… 에스파뇰전 출격 대비

(베스트 일레븐)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바르셀로나 전력에서 이탈했던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가 피치로 돌아온다.
<아스> 등 다수 스페인 매체들은 아라우호가 지난 29일 바르셀로나 팀 훈련에 복귀했다고 전했다. 아라우호는 지난 11월 26일 새벽(한국 시각)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5라운드 첼시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패한 뒤, 정신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며 선수단에서 잠시 떨어져 있었다.
당시 아라우호는 첼시의 마르크 쿠쿠렐라를 향한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했고, 이 장면이 팀의 완패로 이어지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퇴장 이후 아라우호가 자신이 팀에 패배를 안겼다는 자책감으로 심리적 고통을 겪었다고 보도했다. 다만 한지 플리크 바르셀로나 감독은 이에 대해 "개인적인 사유"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한 바 있다.

이제 관심은 아라우호가 경기장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에 쏠린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1월 4일 새벽 5시(한국 시각)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026 스페인 라 리가 18라운드 에스파뇰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또 다른 센터백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어서, 아라우호의 즉각적인 전력 기여가 절실하다.
이번 '카탈루냐 더비'는 결코 만만치 않은 승부가 될 전망이다. 전력상으로는 바르셀로나가 우위에 있지만, 에스파뇰 역시 2025-2026시즌 라 리가에서 5위에 올라 있는 상승세의 팀이다. 아라우호의 복귀가 바르셀로나 수비에 안정감을 되찾아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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