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연간 관광객 760만 시대 열었다

이권영 기자 2026. 2. 2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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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홍성을 찾은 관광객이 760만 명을 넘어서며 홍성군 관광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군은 군내 주요 관광지 35개소 유입인구를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2022년 447만여 명에서 2025년 766만여 명으로 불과 3년 만에 약 319만 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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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당항 주변 관광인프라 확충 주요…3년새 71% 성장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야간경관명소화 사업 후 전경. 홍성군 제공.

[홍성]지난해 홍성을 찾은 관광객이 760만 명을 넘어서며 홍성군 관광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군은 군내 주요 관광지 35개소 유입인구를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2022년 447만여 명에서 2025년 766만여 명으로 불과 3년 만에 약 319만 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71.3%라는 높은 성장률로, 홍성 관광의 잠재력이 실제 수치로 입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연도별 추이를 보면 2023년 35.5%, 2024년 19.0%의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한 데 이어, 2025년에도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

군은 이를 코로나19 이후의 일시적인 반등이 아니라, 관광 인프라 확충과 콘텐츠 경쟁력이 결합되어 나타난 '구조적 성장'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급격한 성장은 2023년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및 네트어드벤처 조성을통한 가족단위 방문객 흡수, 2024년 '홍성스카이타워'개장, 2025년 남당무지개 해안도로 및 서부해안 야간경관 조성사업 등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을 이끈 핵심 촉매제로 작용해 단순 먹거리에 그치지 않고 공연, 체험, 야간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콘텐츠 중심 축제로 발전하면서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데 기여했다.

관광의 질적 변화는 데이터로도 입증되고 있다. 과거 여름철과 가을 성수기에만 쏠렸던 계절 편중 현상이 확연히 완화돼 최근에는 1-3월 비수기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특히 축제 시즌인 10월 방문객은 91만 명을 돌파하며 가을철 관광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의 통계는 홍성이 더 이상 경유지가 아닌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음을 수치로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방문객들이 홍성의 매력을 깊이 있게 체험하고 지역에 더 오래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충남 #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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