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서 태어나 아프리카로 향한다… '인종차별'에 이탈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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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계속되는 인종차별 문제로 아프리카계 프랑스인들이 유럽을 떠나고 있다.
프랑스에서 태어난 멘카 고미스(39)는 매체를 통해 인종차별 등을 이유로 프랑스를 떠나 부모님의 고향 세네갈로 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미스는 "나는 프랑스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많은 인종차별을 받았다"며 "6세 때 매일 학교에서 니그로(흑인을 비하하는 말)로 불렸다"고 전했다.
매체는 프랑스에 최근 인종차별 문제가 계속되자 이민자 출신 프랑스인의 자녀들이 프랑스를 탈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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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는 28일(이하 현지시각) 프랑스에서 태어난 아프리카계 프랑스인들이 유럽으로 떠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에서 태어난 멘카 고미스(39)는 매체를 통해 인종차별 등을 이유로 프랑스를 떠나 부모님의 고향 세네갈로 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미스는 "나는 프랑스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많은 인종차별을 받았다"며 "6세 때 매일 학교에서 니그로(흑인을 비하하는 말)로 불렸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프랑스에 태어났지만 다른 곳에서 왔다"고 한탄했다.
고미스의 어머니는 아기였을 때 프랑스로 이주했고 대부분의 생을 프랑스에서 보냈다. 고미스의 가족과 친구들은 세네갈로 향하려는 고미스를 이해하지 못했다. 이에 고미스는 인종차별 때문에 세네갈로 향하는 것만은 아니라고 답했다. 그는 "아프리카는 골드러시 당시의 아메리카와 같다"며 "저는 아프리카가 미래의 대륙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프랑스에 최근 인종차별 문제가 계속되자 이민자 출신 프랑스인의 자녀들이 프랑스를 탈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 내무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인종차별 관련 범죄가 급증하기도 했다. 또 프랑스 내 이슬람교 신도들에 대한 차별도 이탈을 키웠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프랑스에서 이주하는 사람들은 주로 고학력 무슬림들"이라며 고학력자들의 이탈을 우려했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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