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아직도 中 여권을 사용한다…"나는 중국인" 미지급 연봉도 안 받아, 중국 이름도 안 버려 → "충성 귀화 성공"

조용운 기자 2025. 8. 16.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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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 귀화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알로이시우(37, 중국명 뤄궈푸)가 여전히 중국인으로 생활하고 있어 대륙에 큰 감동을 안겼다.

중국 매체 '소후'는 16일 "뤄궈푸는 의심할 여지 없이 중국에 가장 강한 소속감을 보여주는 귀화 선수"라며 "중국 축구에 대한 그의 공헌과 지금까지의 충성은 인정할 만하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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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 중국 축구대표팀을 중심을 이루던 귀화선수 엘케손, 알란, 페르난두, 리커 등은 이제 없다. 엘케손은 은퇴 가능성이 있고, 알란과 페르난두는 소속팀이 없다. 굴라트와 알로이시우는 브라질로 돌아간지 오래다. 1세대 귀화 선수들과 연결고리가 사라졌다고 느끼던 중국이 알로이시우의 여전한 충성심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 소후닷컴
▲ 한때 중국 축구대표팀을 중심을 이루던 귀화선수 엘케손, 알란, 페르난두, 리커 등은 이제 없다. 엘케손은 은퇴 가능성이 있고, 알란과 페르난두는 소속팀이 없다. 굴라트와 알로이시우는 브라질로 돌아간지 오래다. 1세대 귀화 선수들과 연결고리가 사라졌다고 느끼던 중국이 알로이시우의 여전한 충성심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중국으로 귀화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알로이시우(37, 중국명 뤄궈푸)가 여전히 중국인으로 생활하고 있어 대륙에 큰 감동을 안겼다.

중국 매체 '소후'는 16일 "뤄궈푸는 의심할 여지 없이 중국에 가장 강한 소속감을 보여주는 귀화 선수"라며 "중국 축구에 대한 그의 공헌과 지금까지의 충성은 인정할 만하다"고 기뻐했다.

뤄궈푸는 중국이 '축구굴기'의 일환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진출의 숙원을 달성하기 위해 실시했던 귀화 정책의 1세대다. 지난 2019년 중국축구협회는 금전을 앞세워 중국 슈퍼리그에서 활약한 브라질 출신들에게 대거 중국 국적을 줬다. 이때 중국으로 귀화한 이들이 엘케손(아이커선), 히카르두 굴라트(가오라터), 알란(아란), 페르난두(페이난두), 타이스 브라우닝(장광타이) 등이다.

브라질 색채를 강하게 집어넣었으나, 중국 축구는 꿈을 이루지 못했다. 이들이 주축을 이뤘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10경기 동안 1승에 머물러 돈낭비라는 질타를 들었다. 축구에 쏟아부은 투자를 회수하지 못하면서 중국의 귀화 정책에도 브레이크가 걸린 계기가 됐다.

결국 중국 축구에 황사머니가 사라졌고, 중국은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 귀화시킨 선수들을 속속 잃었다. 이 과정에서 귀화 선수들에게 약속했던 임금이 체불되면서 돈만 보고 국적을 바꾼 이들이 브라질로 돌아가 시민권을 되찾는 사례도 있었다.

유명무실해진 중국의 귀화 정책에서 뤄궈푸는 그래도 충성도를 보여줬다. 뤄궈푸는 중국을 헝다 그룹의 파산으로 광저우FC와 계약을 해지했을 때 "중국에 더 머물고 싶다. 나는 중국인이고 대표팀에서 잘하고 있다. 중국에서 계속 뛸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가급적 잔류를 우선했었다.

▲ 한때 중국 축구대표팀을 중심을 이루던 귀화선수 엘케손, 알란, 페르난두, 리커 등은 이제 없다. 엘케손은 은퇴 가능성이 있고, 알란과 페르난두는 소속팀이 없다. 굴라트와 알로이시우는 브라질로 돌아간지 오래다. 1세대 귀화 선수들과 연결고리가 사라졌다고 느끼던 중국이 알로이시우의 여전한 충성심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 아메리카 미네이루

끝내 중국을 떠나야 했을 때는 중국명을 유지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22년 중국을 떠나 브라질 구단 아메리카 미네이루에 입단하면서 외국인 선수 신분을 유지했다. 유니폼에 새긴 이름도 알로이시우가 아닌 뤄궈푸의 약자를 달았다. 그는 "현재 사용하는 내 이름이다. 뜻도 좋아서 중국 이름을 저지에 새겼다"라고 귀화 선수로 마음가짐을 유지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중국을 떠난지 3년이 지났는데도 중국 국적으로 유지해 중국 여권을 사용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국적을 회복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기에 중국 축구계는 상당한 감동을 받은 모습이다.

소후는 "뤄궈푸는 몇번이고 돈 때문에 중국 대표팀에서 뛴 게 아니라고 말해왔다. 특히 광저우FC로부터 계약 마지막해 연봉을 받지 못했지만, 한 번도 구단에 지급하라고 압박을 가하지 않았다"며 "이 부분은 뤄궈푸의 중국을 향한 충성심과 책임감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이어 "뤄궈푸는 대표팀에서도 귀화 선수들 중 가장 헌신적으로 뛰었다. 항상 전속력으로 질주했다. 유능하면서도 투지가 넘쳤다"며 "귀화 선수들 중 중국에 가장 큰 소속감을 보여준 선수"라고 극찬했다.

▲ 한때 중국 축구대표팀을 중심을 이루던 귀화선수 엘케손, 알란, 페르난두, 리커 등은 이제 없다. 엘케손은 은퇴 가능성이 있고, 알란과 페르난두는 소속팀이 없다. 굴라트와 알로이시우는 브라질로 돌아간지 오래다. 1세대 귀화 선수들과 연결고리가 사라졌다고 느끼던 중국이 알로이시우의 여전한 충성심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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