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제 타이어 전시회 "더타이어콜론 2024" 오는 6월 4일 개최, 전 세계 타이어 업계 '큰손' 모인다
독일 국제 타이어 전시회 '더타이어콜론(THE TIRE COLOGNE) 2024'가 오는 6월 4일부터 6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더타이어콜론은 타이어, 휠, 튜브부터 재생·폐기, 작업장 설비 등 타이어 산업 전 분야를 총망라하는 B2B 전시회다. 코로나 팬데믹 중에도 35개국 300개 사가 참가하고, 100개국 12,000명의 무역 방문객이 참관해 '최고의 타이어 전시회'라는 명성을 입증한 바 있다.
올해 참가사 수와 전시 규모는 지난 회 대비 약 1.5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 오프로드 자전거 타이어로 이름을 알린 맥시스(Maxxis), 업계 관계자라면 누구나 알 인도 타이어 제조사 MRF와 미쉐린, 콘티넨탈, 피렐리, 팔켄 등 타이어 산업 '큰손'은 전부 참가한다. 볼벳 (Borbet), 알버(Albourgh), 호이버(Heuver)와 자사 브랜드 수페리어 인더스트리스 (Superior Industries), BBS 등 휠 제조 대표주자의 참가로 시너지가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재생타이어 부품의 대가 바이팔(VIPAL), 꾸준히 참가해 온 타이어압 모니터링 (TPMS) 및 작업장 설비 분야의 슈라더 (Schrader TPMS), 자동차 애호가들의 필수 코팅제 뷔르트(Würth), 유럽 최대 타이어 유통 업체 유로마스터(Euromaster)와 타이어24(tyre24.com)까지 타이어 산업과 연관된 모든 기업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참가사로는 금호 타이어가 역대 최대 크기로 전시공간(부스)을 마련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10일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4)' 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독일 본토에서 더욱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더타이어콜론에 꾸준히 참가해 온 넥센 타이어와 동아타이어 역시 올해도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팔 걷고 나선다. 산업용 중장비 타이어 전문 '뉴타이어월드', 트럭 및 버스 휠 제조사 '알룩스', 재생타이어 제조로 우수환경산업체로 선정된 '한영타이어', 한국 최초로 자동차용 타이어를 생산한 '흥아타이어'도 참가해 해외시장에서 '한국산 타이어'의 저변을 확대할 방침이다.
더타이어콜론 2024는 "순환경제'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지속가능성이 주요 의제로 대두됨에 따라, 자원순환과 재사용·재활용 소재에 업계 관심이 모이고 있다. 더타이어콜론은 지속가능한 원료를 사용한 타이어를 집중 조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관련한 컨퍼런스와 포럼은 7홀에서 진행된다.
더타이어콜론 2024 방문에 관한 사항은 주최사 쾰른메쎄 한국대표부 라인메쎄(02-798-4105, claire@rmesse.co.kr)에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