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가 완전히 달라진 준대형 픽업트럭 '하이럭스(Hilux)'를 선보인다.
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토요타는 미국 시장에서 '타코마'라는 이름으로 판매 중인 픽업트럭 하이럭스의 완전 변경 모델을 오는 11월 개최되는 태국 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한다.
지난 2015년부터 하이럭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려왔으나 포드 레인저, 이스즈 D-맥스 등 경쟁 모델들이 잇따라 신형으로 출시되면서 차량의 노후화가 지적돼 왔다.
최근 태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신형 하이럭스는 10년 만에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외관 디자인이 예상된다. 또 위장막을 두른 시험 차량이 태국 도로에서 목격되면서 신차 공개가 임박했음을 짐작케한다.


신형 하이럭스는 더 공격적인 디자인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공개된 디자인 특허로 볼 때 코롤라 크로스나 렉서스 RX에서 영감을 받은 바디컬러 그릴, 얇아진 듀얼 헤드램프, 사각형 휠 아치와 두꺼운 블랙 오버펜더 등을 특징으로 한다.
더블캡 바디와 프레임 구조는 그대로 유지되며 현재 모델과 동일한 IMV 플랫폼을 기반으로 할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에 대한 공식 정보는 없으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추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토요타는 하이럭스에 럭셔리 기능 보다는 전통적인 트럭의 견고함과 실용성을 유지하는 것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이럭스는 일본 내 생산은 중단되고 향후 태국 등 기존 수출 거점을 중심으로 생산 가능성이 제기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토요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