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마약 관련 증거만 1만 장…경찰 "소환 조사는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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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의 마약 관련 혐의를 조사 중인 경찰이 관련 증거만 1만 장 가량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압수수색과 관련자 조사 등을 통해 유아인의 마약류 투약 혐의 입증 자료를 확보하고 분석하고 있다.
현재 경찰이 유아인과 관련해 확보한 증거 자료는 1만 장에 달할 정도로 알려졌다.
경찰은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조만간 유아인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며, 소환 조사는 다음주 비공개로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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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유아인의 마약 관련 혐의를 조사 중인 경찰이 관련 증거만 1만 장 가량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압수수색과 관련자 조사 등을 통해 유아인의 마약류 투약 혐의 입증 자료를 확보하고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경찰은 식약처로부터 유아인이 여러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처방받았다는 내용의 수사의뢰서를 전달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지난 2월 5일 미국에서 귀국한 유아인을 상대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고,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감정 결과 유아인의 소변과 모발에서는 프로포폴 외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총 네 종류의 마약류 성분이 검출됐다.
이어 경찰은 유아인의 휴대폰도 포렌식 수사했다. 같은 달 7일에는 유아인이 거주 중인 용산구 한남동 자택과 주민등록상 주소지인 이태원동 자택을 압수수색해 증거를 확보했다.
현재 경찰이 유아인과 관련해 확보한 증거 자료는 1만 장에 달할 정도로 알려졌다. 경찰은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조만간 유아인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며, 소환 조사는 다음주 비공개로 이뤄질 전망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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