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오빠와 무관” 선 그었는데…뒤늦은 크레딧 삭제 논란

그룹 블랙핑크 지수의 가족을 둘러싼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넷플릭스 시리즈 ‘월간남친’ 크레딧에서 지수 오빠의 이름이 삭제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5일 30대 남성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여성 BJ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그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서울중앙지검은 이를 반려했다.
이후 해당 인물이 지수의 친오빠라는 추측이 제기됐고, 지수 소속사인 블리수엔터테인먼트와 친오빠와의 연관성 논란도 제기됐다.
지수 측 법률 대리인 은현호(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20일 “현재 제기되고 있는 사안은 아티스트 및 블리수와는 전혀 무관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는 블리수의 설립 준비 과정에서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위해 가족 구성원들로부터 일부 제한적인 조언 및 대화의 전달자로 도움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지금까지 가족 구성원이 블리수로부터 보수를 받거나 의사 결정에 참여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이후에는 가족 구성원과 일체의 관련 없이 완전히 독립적으로 경영돼 왔다”고 했다.
또한, 블리수를 ‘아티스트와 해당 인물이 손을 잡고 설립했다’거나 ‘해당 인물이 블리수의 경영진 또는 대표이사’라는 취지로 온라인상에서 유포되는 소문은 절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은 변호사는 “해당 인물은 현재 블리수와 법적 또는 경영상 어떠한 관계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했다.

그러나 21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수가 출연한 넷플릭스 ‘월간남친’ 초기 크레딧에 그의 친오빠 이름인 김모씨가 블리수 대표로 기재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해당 이름이 빠지고 ‘블리수 엔터테인먼트’만 남도록 수정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논란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지난해 지수가 출연했던 쿠팡플레이 ‘뉴토피아’와 지수 단독 팬미팅 크레딧에도 지수 친오빠의 이름과 같은 김씨가 매니지먼트 대표로 표기되어 있었다는 캡처 사진이 확산했다. 또한, 지수의 친오빠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회사가 블리수 직원 채용 공고를 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월간남친’ 제작진은 이날 “작품 공개 직후인 지난 3월 초, 작품 크레딧에 제작사 측의 실수로 배우 매니지먼트 표기에 오류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즉시 수정 조치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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