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치유관광산업법안'에 전북 정치권 "특별자치도 배제,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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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발의한 '치유관광산업법안' 속에 담긴 '특별자치도지사는 제외한다'는 문구를 놓고 더불어민주당 중심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치권이 반발에 나섰다.
민주당 사무총장인 김윤덕 의원(전북 전주갑)은 "지역 차별"이라며 배현진 의원 법안 중에서 '특별자치도지사는 제외한다'는 내용을 빼고 일부 수정한 법안을 새롭게 발의했고, 이에 배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절도 입법"이라며 날선 공방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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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발의한 '치유관광산업법안' 속에 담긴 '특별자치도지사는 제외한다'는 문구를 놓고 더불어민주당 중심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치권이 반발에 나섰다.
민주당 사무총장인 김윤덕 의원(전북 전주갑)은 "지역 차별"이라며 배현진 의원 법안 중에서 '특별자치도지사는 제외한다'는 내용을 빼고 일부 수정한 법안을 새롭게 발의했고, 이에 배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절도 입법"이라며 날선 공방을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은 19일 입장문을 내고 "배 의원이 발의한 치유관광산업법안은 전북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는 치유관광산업지구로 지정될 수 없도록 되어 있다"며 "법안 기술적 실수가 아닌 노골적으로 '특별자치도지사는 제외한다'고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1대 국회에 이어 2번 연속 특별자치도를 제외하고 발의하는 것은 배현진 의원 개인을 넘어 국민의힘이 전북과 강원특별자치도를 대놓고 차별하겠다는 것인지 묻고 싶다"며 "전북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전북이 포함되는 법안을 제출하는 건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전북도당도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은 전북특별자치도 174만 도민을 무시하는 지역 차별적 법안을 즉각 철회하고 전북 도민에게 사과하라"는 입장을 밝혔다.
전북도당은 "국민의힘이 발의한 치유관광산업법안은 전북특별자치도를 배제하며 지역 균형 발전의 가치를 훼손할 우려가 있는 법안"이라며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전북특별자치도는 치유관광산업지구 지정과 관련된 각종 지원에서 배제되어 관광산업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전북도당은 국민의힘이 이러한 법안을 철회하고 전북 도민의 권리를 존중하며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법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며 "전북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 균형 발전의 중요한 축이며 도민의 권리는 반드시 보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배현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인이 발의한 '치유관광산업 제정안'을 두고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그대로 베껴 발의했다"며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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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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