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초대형 방사포 쏜 날’ 합참의장 후방부대 점검…“적 도발 전·후방 따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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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북한이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여러발을 발사한 12일 남방 해역 방어를 맡고 있는 해군 3함대사령부와 육군 31사단 해안감시 레이더기지를 방문해 해상작전과 해안경계작전 전반에 대한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김 의장은 이어 육군 31사단 해안감시 레이더기지를 찾아 해안 경계작전 태세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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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북한이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여러발을 발사한 12일 남방 해역 방어를 맡고 있는 해군 3함대사령부와 육군 31사단 해안감시 레이더기지를 방문해 해상작전과 해안경계작전 전반에 대한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김 의장은 먼저 3함대사를 방문해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확립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적의 도발은 전·후방이 따로 없다"며 "특히 3함대사는 광범위한 지역을 담당해 감시·경계 공백의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적의 기만·기습에 취약하므로 통합방위 차원에서 대비하고 제 작전요소를 활용해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김 의장은 이어 육군 31사단 해안감시 레이더기지를 찾아 해안 경계작전 태세를 점검했다. 그는 "감시·경계는 여러분으로부터 시작됨을 주지해 항상 ‘의심! 확인! 협조! 행동!’ 해야 한다"며 "해안경계작전은 군과 유관기관이 함께 수행하는 통합방위작전으로, 평소에도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12일 오전 7시10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포착했다. 북한의 미사일은 360여㎞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 7월 1일 이후 73일 만이다.
군은 이날 북한의 미사일이 600mm 초대형 방사포인 KN-25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북한은 다연장 로켓포를 ‘방사포’라고 부르는데, 한미 군당국은 북한의 초대형 방사포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로 분류하고 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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