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선뜻 내밀었는데"…알고 보니 '부자'였다는 톱 女배우의 기부 상대

TV리포트

'대장금'의 주역, 배우 이영애.

1990년대부터 CF와 드라마, 영화까지 섭렵한 그녀는 금세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가 되었는데요.

‘공동경비구역 JSA’, ‘봄날은 간다’, ‘친절한 금자씨’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죠.

하지만 카메라 밖의 그녀는 '인간 이영애'의 모습으로 또 다른 이야기를 써내려 갔다고 합니다.

SBS '한밤의 TV연예'

2014년, 서울을 여행하던 대만 부부가 사고로 갑작스럽게 조산을 했어요.

고작 1kg의 몸무게로 태어난 미숙아는 생명이 위태로웠고, 병원비만 1억 원이 넘었습니다.

빠르게 치료는 받았지만, 병원비를 낼 돈이 없어 대만에도 돌아가지 못하던 상황.

SBS '한밤의 TV연예'

이 사연을 들은 이영애는 망설이지 않았어요.

병원을 직접 찾아가 부부를 위로하고, 치료비 1억 원을 대신 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대장금'으로 대만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 싶다"라는 마음 하나였어요.

그녀는 언론에 알리지 않았고, 뒤늦게 알려진 선행은 한국과 대만을 함께 울렸죠.

SBS '한밤의 TV연예'

하지만 곧 논란의 불씨가 피어올랐어요.

대만 현지 언론이 “기부받은 부부가 부자였다”는 보도를 내놓은 겁니다.

SNS에 외제차와 명품 사진이 올라오면서 ‘부자 논란’은 몸집을 키웠죠.

부부는 억울하다며 “사실이 왜곡됐다, 병원비를 모두 갚겠다”고 해명했어요.

영화 '봄날은 간다'

사실을 파악하거나, '속았다'라는 생각에 분노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이영애는 "사실은 중요치 않다. 돌려줄 생각이라면 다른 어려운 아이에게 기부해 달라"라고 말했죠.

그녀의 말은 비난보다 따뜻한, 진짜 '대인배'의 면모를 보여주었어요.

KBS '초대'

이영애의 선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소방관 유가족, 독립운동가 후손, 아동 보호시설 등에도 꾸준히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연예인으로도 유명한데요.

이영애는 스스로 기부액을 공개하지도, 홍보하지도 않았죠.

그저 “선행은 삶의 일부일 뿐”이라 말하던 그녀답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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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으로 전 세계적 사랑을 받은 배우.

하지만 진짜 이영애는 그보다 더 깊은 곳에서, 조용히 빛나고 있습니다.

그녀의 이름 옆에 늘 '품격'이 따라붙는 이유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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