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갈 일이 확 줄었죠” 연비 19.5km 2,898만원 '소형 하이브리드 SUV'

소형 SUV 시장의 강자로 꼽히는 국산차가 6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치며 하이브리드를 품었다. 차체를 키우고 연비까지 끌어올려 윗급을 넘보는 차가 됐다. 주인공은 바로 기아 디 올 뉴 셀토스다. 파워트레인은 1.6 가솔린 터보와 1.6 하이브리드 두 가지다.

하이브리드 2,898만 원부터

디 올 뉴 셀토스는 1월 27일 계약을 시작했다. 가솔린 1.6 터보는 2,477만 원부터, 하이브리드는 세제 혜택 반영 기준 2,898만 원부터다. 전체 판매 가격은 기존 대비 약 200만 원 올랐다. 그래도 하이브리드 SUV를 2천만 원대 후반에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은 여전히 눈에 띈다. 첫차부터 하이브리드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현실적인 가격대다.

복합 19.5km/L, 시스템 141마력

하이브리드 모델은 시스템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27.0kg·m를 내고 복합 공인연비는 19.5km/L다. 1.6 터보 가솔린은 193마력, 최대 복합연비 12.5km/L다. 출퇴근 거리가 길다면 하이브리드의 유류비 절감 효과가 크다. 반대로 주행 거리가 짧고 힘을 원한다면 터보가 어울린다. 같은 차에서 성격이 다른 두 파워트레인을 고를 수 있다.

휠베이스 60mm 늘린 실내

신형은 이전 모델보다 전장 40mm, 전폭 30mm, 휠베이스 60mm가 늘었다. 2열 다리 공간은 25mm, 머리 공간은 14mm 넓어졌다. 소형 SUV지만 뒷좌석 거주성을 신경 쓴 변화다. 실내에는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한 새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가족용 세컨드카로도 고려해 볼 만한 크기다. 차체가 커진 만큼 주행 안정감과 거주성 모두를 노린 변화로 읽힌다.

셀토스는 2천만 원대 하이브리드와 넓어진 실내로 소형 SUV의 기준을 끌어올린 차다. 연비를 최우선으로 본다면 하이브리드, 가격을 우선한다면 1.6 터보 견적을 함께 받아보자. 한 체급 위 준중형 SUV 하이브리드와 실구매가를 비교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사진=위키미디어 커먼스 ※ 가격·연비는 2026년 1월 기아 발표 기준이며, 트림·옵션·세제 혜택과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