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차기작으로 사극 선택하나…영화 '살생부' 한명회 역 물망

배우 정우성이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신작 영화 '살생부'의 주연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정우성이 새 영화 '살생부'의 출연 제안을 받고 현재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단계라며, 최종 확정 여부는 조율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살생부'는 수양대군이 왕위를 찬탈한 계유정난 시기를 다루는 선 굵은 팩션 사극이다. 정우성이 제안받은 배역은 거사의 막후 설계자이자 권력의 핵심으로 활약한 실존 인물 한명회다. 기존 미디어에서 주로 노련하고 기회주의적인 정객으로 묘사되었던 한명회 캐릭터를 정우성이 자신만의 색깔로 어떻게 재해석할지 이목이 쏠린다.
메가폰은 영화 '공모자들'과 '늑대사냥', 그리고 글로벌 프로젝트인 영국 드라마 '갱스 오브 런던' 시즌3의 연출을 맡아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김홍선 감독이 잡는다.

만약 정우성이 이번 작품의 합류를 확정 짓는다면, 메가 히트를 기록한 '서울의 봄' 이후 약 2년 만에 영화계로 컴백하게 된다. 정우성은 얼마 전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의 촬영 일정을 모두 마무리지었다.
현재 '살생부' 제작진은 주요 배역들의 캐스팅 단계를 거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중 본격적인 첫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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