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극적인 막판 뒤집기 성공…조국 패배, 부산 전재수 당선

개표 시작부터 더불어민주당 하정후 후보에게 밀리던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막판 극적인 뒤집기에 성공하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에따라 한 후보의 대권 가도에도 파란불이 켜졌다는 분석이다.
3일 치러진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한동훈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에게 밀리다 4일 새벽 역전에 성공하며 승기를 굳혔다. 한 후보는 4일 오전 2시30분 기준(개표율 99.51%)으로 42.99%를 득표, 하정우 후보(41.24%)를 1.75%포인트 앞서며 당선을 확정했다.
한 후보는 “보수를 재건하고 이재명 정권 폭주를 제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부산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고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며 “맡겨주신 임무를 부산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과 대한민국의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 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역사적인 승리로 부산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반면, 경기 평택을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는 낙선했다. 평택을에서는 애초 예상을 깨고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34%를 얻어 접전 끝에 승리했다. 김용남 민주당 후보(29.1%)와 조국 후보(27.5%)를 극적으로 따돌렸다.
또다른 격전지였던 부산시장에는 전재수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이날 오전 3시 30분 기준, 전 후보는 50.38%(85만 7115표)를 얻어 박형준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정됐다. 박 후보는 48.06%(81만 7570표)를 기록, 두 후보 간 차이는 2.32%포인트를 기록했다. 전 후보는 “변화를 선택하신 우리 부산 시민들의 뜻을 무겁게 받들고 열심히 일하고 일하고 또 일하겠다. 부산시민들께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임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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