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더미에서 며칠 버틴 강아지의 마음 아픈 이야기"


이달 초, 미국 구조 단체 '로건스 레거시 29'의 자원봉사자 아르투로 플로레스는 한 통의 절박한 전화를 받았습니다. 한 시민이 검정색과 흰색이 섞인 강아지가 수풀에 파묻혀 움직이지 못한 채 울고 있다는 제보였습니다. 플로레스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그곳에는 정말 상상조차 하기 힘든 광경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쓰레기와 잡초에 둘러싸여 옆으로 누워 있는 강아지는 움직일 힘조차 없었지만, 여전히 애처롭게 울고 있었습니다. '불쌍한 아기가 며칠 동안 그렇게 아팠는데 아무도 오지 않았다' 로건스 레거시 29의 설립자 수제트 홀은 더 도도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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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플로레스는 제때 도착해 강아지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그녀는 '틸리'라는 이름을 얻었고, 플로레스는 틸리를 안아 차에 태운 뒤 급히 카미노 동물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병원에서는 틸리의 상태를 면밀히 살폈고, 곧 골반 골절이라는 심각한 진단을 내렸습니다. 틸리가 왜 서지도 걷지도 못했는지, 그리고 계속 울음을 터뜨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의료진은 길거리 한복판에서 골반이 부러진 채 홀로 고통을 견뎌야 했던 틸리의 사연에 가슴이 찢어졌지만, 완치 가능성에 대한 희망도 함께 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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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기는 그냥 우리 옆에서 쉬면서 조금씩 산책 나가고 사랑만 받으면 된다' 홀은 페이스북에 이렇게 남겼습니다.

틸리는 앞으로 긴 회복의 여정을 걸어야 하지만, 다행히 병원 팀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봐라.요 틸리가 닥터 K 얼굴을 보면서 얼마나 고마워하는지 이제야 누군가 자기 편이 되어준 걸 아는 거 같다' 홀은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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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직후부터 틸리는 진통제 치료와 끝없는 사랑을 받으며 빠르게 회복 중입니다. 아직 골반을 교정하기 위한 수술이 필요한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며칠 사이 틸리의 얼굴에는 다시 웃음이 피어났습니다.

틸리는 여전히 이상적인 임시 보호처를 기다리고 있지만, 구조 팀은 강한 생명력과 따뜻한 성격을 가진 그녀가 결국 누군가의 사랑을 듬뿍 받게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때까지 틸리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고통과 외로움 대신 희망과 행복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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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는 다시는 도움을 애타게 기다릴 필요가 없을 거다' 홀은 그렇게 약속했습니다.

틸리의 이야기를 접한 많은 이들은 "어떻게 저렇게 오랫동안 방치할 수 있나", "그래도 좋은 사람 만나서 다행이다"라며 분노와 안도감을 동시에 드러냈습니다. 이 감동적인 구조 이야기는 상처 입은 생명이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믿음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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