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주전 자리 뺏기나... 日국대 이토, 복귀 임박 "KIM에게 위협적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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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히로키가 돌아온다.
뮌헨 소식통 'Bayern&Germany'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빌트'를 인용하여 "이토는 중족골 골절 부상을 떨쳐내고 복귀하기 위해 매일 훈련하고 있다.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와 바르셀로나와의 UCL 경기는 약간 이를 수 있으나 이번 달 말에는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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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이토 히로키가 돌아온다.
바이에른 뮌헨은 돌아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를 상대한다. A매치 휴식기 이후 첫 경기다. 이후에는 24일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A매치 휴식기 이후 부상으로 인해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일본 국가대표 센터백 이토가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뮌헨 소식통 'Bayern&Germany'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빌트'를 인용하여 "이토는 중족골 골절 부상을 떨쳐내고 복귀하기 위해 매일 훈련하고 있다.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와 바르셀로나와의 UCL 경기는 약간 이를 수 있으나 이번 달 말에는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도했다.
이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뮌헨이 영입한 센터백이다. 슈투트가르트에서 활약하면서 유럽 리그 경쟁력을 입증했고, 기량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또한 뮌헨에 부족한 왼발 센터백이라는 점도 영입 이유 중 하나다.
시즌 개막 전에 불의의 부상으로 인해 개막전에 참여하지 못했다. 중족골 골절 부상으로 적어도 3개월은 이탈이 확정됐다. 이토는 최근 수술을 잘 마친 뒤 재활 훈련을 진행하면서 그라운드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다. 뮌헨이 공식 SNS에 올리는 사진을 보면 이토는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이토가 돌아오게 된다면 매체의 보도대로 10월 말 보훔전이 유력하다. 뮌헨은 10월 27일 보훔 원정을 떠나는데, 이 경기에 이토가 뮌헨 데뷔전을 치를 것이라는 주장이다. 당초 이토의 부상 복귀 예정일도 10월 중순에서 말로 점쳐졌기에, 복귀 시기가 다가온 것도 사실이다.
뮌헨의 주전 경쟁 판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과 막스 에베를 단장이 빠르게 영입한 센터백이다. 이미 분데스리가 경험이 있고, 왼발잡이라는 희소성이 있다. 현재 뮌헨의 센터백진 중 유일한 왼발잡이다.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에릭 다이어 모두 오른발잡이다. 왼발잡이는 왼쪽 센터백으로 나서 빌드업에 유연함을 더할 수 있다.
'빌트'는 이러한 점에 주목했다. 매체는 "김민재에게 이토는 위협적인 존재다. 왼발잡이 이토가 복귀하면 김민재가 현재 뛰고 있는 왼쪽 센터백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라고 덧붙이며 이토의 선발 도약 가능성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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