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친한계 만찬서 "김건희 여사 의혹, 국감 지켜보며 대응"

손하늘 sonar@mbc.co.kr 2024. 10. 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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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당내 친한계로 분류되는 의원들과 만찬 회동을 갖고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국정감사에서 뭐가 나올지 모르니 제기되는 의혹을 지켜보고 대응을 논의하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대표는 6일 저녁 서울 부암동의 한 중식당에서 '친한동훈계' 의원과 지도부 등 20여 명과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당내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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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찬 회동 마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2024.10.6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당내 친한계로 분류되는 의원들과 만찬 회동을 갖고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국정감사에서 뭐가 나올지 모르니 제기되는 의혹을 지켜보고 대응을 논의하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대표는 6일 저녁 서울 부암동의 한 중식당에서 '친한동훈계' 의원과 지도부 등 20여 명과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당내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이른바 '윤-한 갈등'에 대해선 한 대표가 "용산과는 우리가 함께 잘 나아가야 한다"며 "당정관계 우려에 대해서도 갈등을 잘 조율하면서 가자"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습니다.

한 대표는 또 "이재명 대표가 다음 달 판결을 앞두고 있다 보니 이번 국정감사에서 공세를 강화할 텐데, 우리도 민주당과 이 대표에 맞서 강하게 나가자"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착상태에 빠진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을 두고는 "여당이 어떻게든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참석자들은 당초 서울 서초동의 한 일식당에서 모일 예정이었지만, 위치가 언론에 알려지면서 부암동 중식당으로 장소를 바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43494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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