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송도 전시장, 콧대 높은 송도의 마음을 잡다

'BYD 송도전시장 전경' 사진=이상진

BYD 송도 전시장을 지난 19일 방문했다. BYD 송도 전시장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에서 도보로 3분 이내에 있는 역세권 전시장이다. BYD 전시장 바로 옆에는 포르쉐 팝업 스튜디오가 자리해, 인천의 부촌인 송도의 스케일을 가늠할 수 있다. 전시장의 내부는 깔끔하고, 단정한 분위기다. 전시장 좌측에는 조만간 출시될 SEAL이 멋진 자태로 인사를 한다. BYD 송도 전시장 강일모 지점장은 “주 판매는 송도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지만, 연수와 주안, 계양 인천 전 지역에서 BYD를 구매하기 위해 찾아온다”고 전했다. 강 지점장은 “인천은 아니지만 송도와 인접한 시흥에서도 찾아온다”고 덧붙였다.

한 달 평균 방문객 120명. BYD의 주무기는 ‘아토3’다. 이미 1,000여대 이상 팔려나간 아토3. 고객들의 평이 궁금하다. 권지성 팀장은 “초반에는 중국 브랜드라 고객들의 거리낌이 컸지만, 실제 타본 고객들은 호평이 이어지며 주변의 고객 소개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권 팀장은 “실제로 아들이 먼저 사고 어머니한테 추천해 구매가 이어지고, 아버지가 먼저 사고 아들이 구매하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유로 앤 캡을 통해 별 다섯을 받은 ‘아토 3.’ 고객들이 기대 이상 만족하고 있는 것. 권 팀장은 “구매 고객층은 사회 초년생과 전기차 입문용 고객들이 많지만, 아이들 학원과 학교 등교용 세컨트카로도 많이 구매한다”고 설명했다.

권 팀장은 초기 브랜드 론칭 고객과 현재 고객의 차이점에 대해 말했다. “브랜드 론칭 초기 당시 고객들은 BYD라는 브랜드를 알지 못하는 고객들이 많았지만, 이제는 브랜드를 인식하고 브랜드에 대해 잘 아는 고객들이 방문한다.” 그는 차를 아는 고객들에 설명하기가 더 쉽다고 했다. 아토3의 장점에 대해, “국산차 풀옵션에 수준하는 모든 옵션이 장착됐다.”며 “트림도 단순하게 두 가지로 나눠져 원하는 트림과 색상만 정하면 된다.”고 그는 말했다.

지난달 송도 전시장에서 판매와 계약된 모델은 총 110대. 그중 아토3가 55대로 절반을 차지했고, 나머지 절반은 SEAL과 씨라이언의 예약 고객이다. 이제 SEAL과 씨라이언의 올해 출시가 모두 이뤄지면 BYD의 판매는 생각 이상으로 파급력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BYD 송도 전시장에는 다음달 출시되는 SEAL이 반갑게 맞이해 고객들의 관심을 끌어내고 있다. 사진=이상진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