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주 3회 이상 섭취 "갑상선암" 유발 가능성, 조심하세요!

조회 7822025. 4. 6.

브로콜리는 항산화 성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슈퍼푸드로 각광받고 있지만, 최근 과다 섭취 시 갑상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전문가들은 일주일에 3회 이상 브로콜리를 섭취할 경우 갑상선암 발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브로콜리에 함유된 고이트로겐 성분이 갑상선의 요오드 흡수를 방해해 호르몬 생성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갑상선 기능 저하의 주범, 케일 스무디

최근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일 스무디 역시 과다 섭취 시 갑상선 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일은 브로콜리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로, 매일 섭취할 경우 갑상선 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는 만성 피로, 체중 증가, 우울증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갑상선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위험한 조합, 두부와 양배추

두부와 양배추의 조합도 갑상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두부에 함유된 이소플라본과 양배추의 고이트로겐 성분이 결합하면 갑상선 호르몬 생성을 더욱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요오드 섭취가 부족한 사람들이 이러한 조합의 음식을 자주 섭취할 경우 갑상선 기능 저하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

안전한 섭취법, 찐 콜리플라워

십자화과 채소를 완전히 피할 필요는 없으며, 적절한 조리법과 섭취 빈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콜리플라워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는 찌거나 끓이는 방식으로 조리하면 고이트로겐 성분이 최대 30%까지 감소한다. 전문가들은 주 2회 이하, 한 번에 100g 이내로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해조류와 같은 요오드가 풍부한 식품과 함께 섭취하면 갑상선 건강에 도움이 된다.

갑상선 건강을 위한 대안, 당근주스

갑상선 건강을 위해서는 브로콜리 대신 당근주스와 같은 대안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당근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갑상선 건강에 도움을 주며, 항산화 효과도 뛰어나다. 갑상선 기능 저하 증상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은 특히 식단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건강식품이라도 과다 섭취는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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