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문다혜 음주운전 비판‥"문 전 대통령, 빨리 사과해야"

김민형 2024. 10. 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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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음주운전하다 적발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를 비판하며 문 전 대통령이 직접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 쇼'에서 "일반 사람들도 그렇게 안 하는데 전직 대통령 딸이 그렇게 행동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문 전 대통령이 빨리 사과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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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음주운전하다 적발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를 비판하며 문 전 대통령이 직접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 쇼'에서 "일반 사람들도 그렇게 안 하는데 전직 대통령 딸이 그렇게 행동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문 전 대통령이 빨리 사과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장동혁 최고위원은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전 대통령에 대한 극렬 지지자들은 '검찰이 괴롭힌 탓'이라는 말을 하고 있다"며 "이 꽉 깨물고 굳이 한 번 이해해 보려 한다면 검찰수사를 앞두고 술은 마실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음주운전까지 변명이 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과거 문 전 대통령은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라며 온갖 좋은 말을 다 했고, 자신들은 도덕과 법을 지키고 잘 사는 것처럼 이야기했는데 따님은 검찰수사 핑계를 대고 음주운전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문다혜 씨가 사고 전 우회전 차로에서 좌회전한 데 대해 "우스갯소리지만 문 전 대통령이 재임 중에 온 국민을 왼쪽으로 끌고 가느라고 우리나라 전체를 망가뜨려 놓았지 않았냐"며 "이제 따님도 오른쪽으로 가야 할 차선에서 좌회전까지 하고 있다"고 비꼬았습니다.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43681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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