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인수한 V리그 SOOP, 김세진 초대 감독 선임

김지한 기자(hanspo@mk.co.kr) 2026. 6. 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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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여자부 SOOP이 초대 감독에 김세진 KOVO 경기운영본부장을 선임했다. SOOP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을 인수한 SOOP의 초대 감독에 김세진 한국배구연맹(KOVO) 경기운영본부장이 선임됐다.

SOOP은 4일 “배구단 명칭을 SOOP 수퍼스(SOOPers)로 확정하고 김세진 감독을 초대 사령탑으로 뽑았다”고 밝혔다. 인터넷 방송 플랫폼 기업 SOOP은 최근 모기업 재정 문제로 배구단 매각을 추진한 페퍼저축은행 구단을 인수, 지난 2일 KOVO 이사회 및 임시 총회를 통해 신규 회원으로 입성했다.

현역 시절 스타 플레이어 출신으로 은퇴 후 남자부 OK저축은행 감독으로 2014-2015시즌, 2015-2016시즌 두 시즌 연속 V리그 우승을 일궜던 김 감독은 여자 팀 감독은 처음 맡는다. 그는 지난 2023년 6월부터 KOVO 경기운영본부장에 선임돼 3년여간 활동해왔다. SOOP은 “신생 구단 운영 경험과 팀 구축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김세진 감독을 선임했다”며 배경을 밝혔다.

SOOP은 조만간 연고지를 확정하고, 외국인 선수 영입 등 차기 시즌 리그 참여 준비를 이어갈 예정이다. SOOP 측은 “선수단 구성과 코치진 선임, 구단 운영 체계 구축 등 창단 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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