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우리 한 대표가 좋아하는 고기 준비”…만찬서 건넨 첫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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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 대표가 고기를 좋아해서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준비했어요."
24일 저녁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 만찬에서 윤 대통령이 한동훈 대표에게 건넨 첫 마디다.
이날 6시30분부터 진행된 만찬에는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안보실장과 박춘섭 경제수석 등 참모진 10여명과 국민의힘에선 한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인요한·김재원·김종혁·김민전·장동혁 최고위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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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 대표가 고기를 좋아해서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준비했어요.”
24일 저녁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 만찬에서 윤 대통령이 한동훈 대표에게 건넨 첫 마디다. 최근 한 대표의 ‘독대 요청’을 둘러싸고 대통령실과 한 대표 쪽 사이에 오간 갈등을 의식한 듯 일부러 친근감을 담아 한 대표에게 건넨 덕담이다. 하지만 만찬 상황은 대통령실이 영상과 사진을 공개하지 않아 알기 어렵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2일 체코 순방을 마치고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영접 나온 한 대표와 굳은 표정으로 짧은 악수만 나눠 불편한 감정을 표출하기도 했다.
이날 6시30분부터 진행된 만찬에는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안보실장과 박춘섭 경제수석 등 참모진 10여명과 국민의힘에선 한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인요한·김재원·김종혁·김민전·장동혁 최고위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반갑습니다. 잘 지내셨어요”라는 인사를 건네며 악수를 나눈 뒤 만찬장으로 이동했다. 만찬에선 최근의 여야 관계와 국정감사, 체코 방문과 원전 생태계 등을 주제로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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