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나 레알 마드리드 간다'...'괴물 왼발 센터백' 이적 가능성 등장! 토트넘 이미 '대체자' 낙점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미키 판 더 벤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토트넘 전문 매체 ‘토트넘 뉴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에서 판 더 벤의 이탈이 확실시되고 있다.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에서 판 더 벤을 잃을까봐 여전히 두려워하고 있는 듯하다”고 보도했다.
판 더 벤은 2023-24시즌을 앞두고 5000만 유로(약 83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에 합류했다. 영입 직후부터 주전 수비수로 자리 잡았고, 폭발적인 스피드와 안정적인 커버 능력으로 수비진의 핵심 역할을 맡았다.
지난 시즌에는 결정적인 활약으로 토트넘에 우승 트로피를 선사했다. 판 더 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라스무스 호일룬의 결정적인 헤더 슈팅을 골문 앞에서 걷어내며 팀의 1-0 승리를 지켜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판 더 벤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았다. ‘토트넘 뉴스’는 “판 더 벤은 토트넘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는 그를 수비의 핵심으로 기용할 매력적인 인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곧바로 방어 태세에 들어갔다. 매체는 “토트넘은 레알의 접근을 막기 위해 판 더 벤의 이적료를 9000만 파운드(약 1715억원)로 책정했다. 이 금액은 토트넘이 상당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해주지만 여전히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토트넘은 판 더 벤을 붙잡기 위해 재계약까지 제시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토트넘은 판 더 벤과 새로운 계약을 맺고 합의에 도달하기를 바라고 있다. 토트넘이 그를 장기적을 팀에 잔류시키고 싶어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구단은 이미 만약의 사태에 대비 중이다. ‘토트넘 뉴스’는 “토트넘의 마리오 길라(라치오)에 대한 관심은 판 더 벤의 우려를 시사한다. 토트넘은 길라의 영입을 완료할 진지한 후보로 떠올랐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판 더 벤을 잃고 싶어하지 않지만, 만약 길라를 영입할 수 있다면 전력 손실을 일정 부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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