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다가 교체 아웃' 매과이어, 뇌진탕 아니다...미국전 출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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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큰 문제가 아니었다.
잉글랜드는 21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B조 1차전에서 이란을 6-2로 제압했다.
더불어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 역시 "매과이어는 몸상태가 좋지 않았고, 더 할 필요가 없어 교체시켰다. 우려할 만한 것은 없다"라고 전했다.
이제 잉글랜드는 26일 미국과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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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다행히도 큰 문제가 아니었다.
잉글랜드는 21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B조 1차전에서 이란을 6-2로 제압했다. 이에 따라 잉글랜드는 조 1위를 선점하게 됐다.
이날 양 팀 모두에게 부상자가 발생했다. 먼저 이란의 골키퍼 베이란반드는 크로스를 쳐내는 과정에서 같은 팀 선수와 충돌했다. 코에서 심한 출혈이 발생했으며, 뇌진탕 증세로 인해 결국 전반 20분 만에 교체 아웃됐다.
잉글랜드는 이날 좋은 활약을 펼친 매과이어에게 문제가 생겼다. 매과이어는 전반 두 번의 세트피스에서 좋은 경합을 가져갔으며, 사카의 득점에 어시스트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패스 성공률 89%, 태클 1회 성공(1/1), 걷어내기 1회, 리커버리 4회, 지상 경합 2회 성공(2/2), 공중 경합 4회 성공(4/4) 등을 기록했다.
그러다 후반 도중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의료진이 긴급하게 투입되어 상태를 확인했다. 뇌진탕 증세를 의식한 듯 동공 움직임을 확인하는 제스처가 포착됐다. 더 이상 뛸 수 없는 상태였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큰 우려가 따랐는데, '본인 피셜'로 문제가 없음을 알렸다. 매과이어는 SNS를 통해 "난 후반전에 몸이 좋지 않았고, 예방 차원에서 그라운드를 떠났다. 금요일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남겼다.
더불어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 역시 "매과이어는 몸상태가 좋지 않았고, 더 할 필요가 없어 교체시켰다. 우려할 만한 것은 없다"라고 전했다.
이제 잉글랜드는 26일 미국과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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