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 리아 "1년 만에 복귀, 믿고 기다려줘서 감사…좋은 모습 보여줄 것"

정혜원 기자 2024. 10. 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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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있지 리이가 1년 만에 팀에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리아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아홉 번째 미니앨범 '골드'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더 준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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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지 리아.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있지 리이가 1년 만에 팀에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리아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아홉 번째 미니앨범 '골드'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더 준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앞서 리아는 지난해 9월 극도의 긴장감과 불안감을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리아는 직접 팬들에게 손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리아는 "너무나 소중한 시간들이었지만 달려오느라 제 자신을 점점 놓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라며 "지금은 잠시 시간을 가지고 제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채워 나아가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그는 새 앨범 발매와 월드 투어에 불참하며 건강 회복에 더욱 집중했다.

리아는 이번 앨범 발매와 함께 활동 중단 약 1년 만에 복귀했다.

이날 리아는 "팬분들과 멤버들, 많은 분들께서 믿고 기다려주셔서 좋은 모습으로 나올 수 있었다"라며 "오랜만에 보여드리는 모습인 만큼 더 좋은 모습으로 더 준비된 모습으로 돌아와야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 그래서 되게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골드'는 앨범명처럼 눈부시게 빛나는 있지의 이야기와 음악을 담았다. 진취적이고 유니크한 콘셉트로 뚜렷한 그룹 색깔을 구축한 이들은 "우리는 여전히 다르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앨범 전반에 녹여냈다.

신보에는 더블 타이틀곡 '골드'와 '이매지너리 프렌드'를 비롯해 '배드 걸스 알 어스', '슈퍼내추럴', '파이브', '배이(Feat. 스트레이 키즈 창빈)', 다섯 멤버의 목소리로 완성한 전작 '본 투 비'의 타이틀곡 '언터쳐블', 수록곡 '본 투 비', '미스터 뱀파이어', '다이너마이트', '에스컬레이터'까지 총 11곡이 수록됐다.

있지의 신보 '골드'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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