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라멘 셰프 “뇌경색 탓 시각장애, 백종원 왜 연락 안 했냐고” (근황올림픽)

장예솔 2024. 10. 1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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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 셰프가 백종원의 배려에 뭉클했다고 고백했다.

10월 14일 '근황올림픽'에는 '라멘 셰프를 만나다. 알고 보니 시각장애인, 흑백요리사 선글라스 쓴 셰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최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라멘 셰프는 짧은 분량이 아쉬웠다는 반응에 대해 "진짜 짧게 나오긴 했다. 저도 생각했던 것보다 짧게 나왔다. 요리한 건 하나도 안 나오니까. 그나마 제가 몇 분 안 되는 입장 장면에 나와서 위안 삼고 있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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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올림픽 캡처
근황올림픽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라멘 셰프가 백종원의 배려에 뭉클했다고 고백했다.

10월 14일 '근황올림픽'에는 '라멘 셰프를 만나다. 알고 보니 시각장애인, 흑백요리사 선글라스 쓴 셰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최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라멘 셰프는 짧은 분량이 아쉬웠다는 반응에 대해 "진짜 짧게 나오긴 했다. 저도 생각했던 것보다 짧게 나왔다. 요리한 건 하나도 안 나오니까. 그나마 제가 몇 분 안 되는 입장 장면에 나와서 위안 삼고 있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라멘 셰프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통해 백종원과 인연을 맺은 바. 당시 백종원이 맛집으로 인정했던 만큼 서로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묻자 "맨 처음에 요리하고 있을 때 오셨다. 명찰에 '골목식당 1호로' 되어 있으니까 누구냐고 묻길래 이대 라멘집이라고 했더니 가게명을 기억하시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최근에 안 좋은 일이 있었다면서요?'라고 묻더라. 근데 뇌경색 투병 얘기를 한 게 '근황올림픽' 밖에 없었다. 그걸 보셨는지 '왜 연락하지 않았냐. 연락 한번 하지 그랬냐' 하시더라. 좀 뭉클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라멘 셰프는 지난 2022년 뇌경색으로 인한 시력 장애를 고백한 바 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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