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새 시리즈 나온다" 고아라·혜리 뒤이어 PD가 점찍은 유명 연예인

조회 23,6252025. 1. 31.

"응답하라 새 시리즈 나온다" 고아라·혜리 뒤이어 PD가 점찍은 유명 연예인

사진=나남뉴스

'응답하라' 시리즈를 제작한 신원호 PD가 가수 이영지에게 호감을 드러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한 tvN '콩 심은 데 콩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 4회에서는 가수 이영지가 KKPP 푸드사 사장 이광수와 본부장 도경수의 주방일을 도우며 좌충우돌 구내식당 운영기가 펼쳐졌다.

이날 이영지는 배식 일손을 돕고 있던 도중 '응답하라' 시리즈를 만든 신원호 PD가 식당을 방문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이영지에게 "맨 앞에 앉아 있는 분이 누군지 아냐"라며 "네가 절대 보지 않았던 드라마의 PD"라는 힌트를 주었다.

과거 '지구오락실'에서 레전드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에 대해 잘 몰랐다는 사실을 들켰던 이영지였기에 곧바로 "에이 '응답하라'?"라고 정답을 맞췄다. 그러면서 그는 "앞에 있는 분, 대단하신 분", "많이 드릴게요"라고 미안함을 담아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콩 심은 데 콩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

이에 제작진은 신원호 PD에게 "이영지 씨가 '응답하라' 시리즈를 안 본 걸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물었고, 그는 "다음 '응답하라'에 영지 씨를 주연으로 쓸까 생각 중이다"라고 뜻밖의 답변을 내놨다.

제작진이 "이거 스포일러 아니냐"라고 놀라자, 신원호 PD는 "저희는 열린 팀이다. 오히려 '응답하라' 시리즈를 모르는 게 더 낫지 않겠냐. 연기도 모르고 드라마도 모르고"라며 이영지의 매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거 대형 스포 아닌가", "근데 의외로 진짜 잘 어울릴 것 같다", "응답하라 새 시리즈 또 나오나요", "응답하라 2002 꼭 보고 싶다", "이영지가 연기라니" 등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이영지는 이광수와 도경수의 구내식당에 깜짝 등장해 일일 알바생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배우 김우빈 도움받아 구내식당 야외 배식 시작해

사진=tvN '콩 심은 데 콩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

이영지는 손님들에게 적극적으로 배식을 나누며 식당이 더욱 효율적으로 돌아가도록 힘을 보탰다.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저녁까지 식당 운영을 마친 이광수와 도경수는 혁혁한 공을 세운 이영지에게 하루 더 알바로 도와달라는 설득에 나섰다. 이광수는 "네가 오면 바로 팀장으로 승진시켜 줄게"라며 파격적인 제안을 내세워 이영지의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그런가 하면 구내식당 영업 3일 차에는 배우 김우빈이 사무실을 방문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홈페이지 식단표를 확인하고 계약서를 살피는 등 구내식당 살림살이를 점검하는 꼼꼼한 면모로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김우빈은 구내식당 메뉴 이름을 정할 때 '야외 배식'이라는 특징에 주목해 '누나, 옥상으로 따라와', '너 오늘 나랑 분식 먹을래, 중식 먹을래?'라는 센스 넘치는 메뉴 이름을 탄생시켰다.

하루 더 힘을 보태기로 한 일일 알바생 이영지와 김우빈의 도움을 받아 본격적으로 점심 영업에 돌입한 이광수와 도경수는 구내식당 개업 이래 최초로 야외 배식에 도전해 다음 회차를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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