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1위로 선정됐구나" 73.4m 타워 위에서 내려다보는 동해안 황금빛 노을과 야경

속초 청초호 일출 / 사진=청초호

겨울 새벽, 차가운 공기 사이로 붉은 기운이 스며들기 시작하면 호수는 거대한 거울로 변신합니다.

잔잔한 물결 위로 떠오르는 태양, 그 뒤로 웅장하게 펼쳐진 설악산의 능선, 그리고 끝없이 이어진 동해 바다까지. 🌄

청초호 설경 / 사진=속초문화관광

이 모든 풍경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쏘카(SOCAR)가 데이터로 증명한 2025년 새해 일출 명소 1위, 속초 ‘청초호’입니다.

산과 바다, 그리고 호수가 빚어내는 환상적인 삼박자 속으로 안내합니다. ✨

소가 누운 형상, 자연의 걸작 🐂💧

속초 청초호 설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속초 시내 중심에 자리한 청초호는 둘레 5km, 면적 1.3㎢에 달하는 거대한 자연 석호입니다.

바다와 연결되어 있으면서도 호수 특유의 고요함을 간직한 이곳은 예로부터 소가 누워 있는 모양을 닮았다 하여 지금의 이름을 얻었습니다.

단순히 넓은 호수가 아닙니다. 청초호는 설악산의 설경과 동해의 푸른 물결을 동시에 눈에 담을 수 있는 유일무이한 장소입니다.

쏘카의 이용 데이터 분석 결과, 수많은 여행객이 새해 첫 해돋이를 보기 위해 가장 많이 선택한 목적지로 꼽힌 이유도 바로 이 압도적인 '뷰(View)' 덕분이죠.

청룡과 황룡의 애틋한 사랑 전설이 서려 있고, 1999년 강원국제관광엑스포가 열렸던 역사적 현장이기도 하여 풍경 그 이상의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

물 위를 걷는 듯 🌉

청초호 야경 / 사진=속초문화관광

청초호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청초정'입니다. 호수 안쪽으로 뻗은 75m 길이의 해상보행교를 따라 걸어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이 정자는,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신비로운 느낌을 줍니다.

정자에 서서 바라보는 일출은 붉은 태양이 호수면에 데칼코마니처럼 반사되어 그야말로 장관을 이룹니다.

조금 더 높은 곳에서 파노라마 뷰를 즐기고 싶다면 '엑스포타워'로 향해보세요.

🗼 높이 73.4m의 전망대에 오르면 청초호 전체는 물론 속초 시가지와 드넓은 동해 바다까지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망원경으로 먼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해 질 무렵 황금빛 노을과 밤의 야경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 데이트 코스로도 제격입니다.

사계절 걷기 좋은 힐링 로드 🌿

청초호 청초정 /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범수

호수 주변으로는 약 6km의 수변 데크길이 평탄하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경사가 없어 휠체어나 유모차도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무장애 산책로'입니다.

겨울에는 호수를 찾아온 철새들을 관찰하는 재미가 쏠쏠하며, 봄에는 튤립, 가을에는 국화가 만발해 계절마다 색다른 옷을 입습니다.

호수 위에서 바다를 더 가까이 느끼고 싶다면 해상 유람선을 이용해 보세요. 약 45분에서 90분간 동해를 도는 코스는 가슴 뻥 뚫리는 시원함을 선사합니다. 🛳️

산책 후에는 호수 공원 내 칠성조선소를 개조한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거나, 청룡·황룡 조형물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며 여행을 마무리하기 좋습니다.

🍯 에디터의 여행 꿀팁

청초호 청초정 모습 /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범수

📍 주소: 강원도 속초시 엑스포로 140 (청초호 유원지)

🕘 운영: 청초호 호수공원 24시간 상시 개방

💰 비용: 공원 입장료 및 주차비 무료 (단, 엑스포타워 전망대는 성인 2,500원)

🚢 유람선: 기상 악화(강풍, 태풍 등) 시 운행이 중단될 수 있으니 방문 전 엑스포유람선(☎️033-631-1212)으로 문의 필수!

🚌 교통: 속초고속버스터미널에서 설악산·양양·대진 방면 시내버스 탑승 → '엑스포행사장' 하차

🚗 주차: 공영 주차장 무료 이용 가능

🗺️ 주변: 도보 10분 거리 영랑호, 15분 거리 속초해수욕장, 차로 20분 거리 설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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