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차기 행장 도전한 6인 모두 면접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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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행장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수협은행장 공모에 지원한 6명의 인사 모두에 대한 면접을 진행하기로 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 행추위는 차기 행장에 도전장을 낸 강신숙 현 수협은행장, 신학기 수협은행 수석부행장, 박양수 수협은행 부행장, 강철승 한국수산정책포럼 대표, 양제신 전 하나은행 부행장, 김철환 전 수협은행 부행장 등 6명에 대한 면접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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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6인 모두 대상으로…'지배구조 모범관행' 영향 분석
수협은행 행장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수협은행장 공모에 지원한 6명의 인사 모두에 대한 면접을 진행하기로 했다.
은행장 선임 과정을 투명하게 해달라는 금융당국의 주문에 따라 지원자 모두를 면접 대상으로 포함한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 행추위는 차기 행장에 도전장을 낸 강신숙 현 수협은행장, 신학기 수협은행 수석부행장, 박양수 수협은행 부행장, 강철승 한국수산정책포럼 대표, 양제신 전 하나은행 부행장, 김철환 전 수협은행 부행장 등 6명에 대한 면접을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수협은행 행추위는 이날 공모에 나선 후보자 중 면접 대상자를 추려 최종 후보자를 선택한다는 방침이었는데, 일종의 '서류심사'에서는 모두를 합격시킨 셈이다.
금융권에서는 행추위가 후보군을 3인 내외로 좁힌 이후 면접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지만, 금융감독원을 중심으로 은행권 지배구조에 대한 개선 주문이 있었던 만큼 다양한 후보군들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들어보기로 결정한 것으로 분석한다.
이와 관련 금감원은 지난해 말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 지배구조 모범관행을 만들어 올해부터 시행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관련기사 : 은행장 임기 만료 3개월 임박…은행들 숨가쁜데 우리은행은?(9월 11일)
수협은행 행추위는 오는 23일 이들에 대한 면접을 진행하고 면접 결과에 대한 회의를 거쳐 이튿날인 24일 최종 행장 후보군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이경남 (lkn@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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