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리스크에도…무디스, LG전자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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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엘지(LG)전자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
무디스는 엘지전자의 신용등급을 'Baa2'로 유지한다고 19일(현지시각) 밝혔다.
무디스는 "엘지전자의 수익성은 2025년에도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재무지표도 견고한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무디스는 엘지전자가 지난해보다 개선된 재무지표를 유지하면 신용등급을 올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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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엘지(LG)전자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 트럼프발 관세를 비롯한 통상 리스크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무디스는 엘지전자의 신용등급을 ‘Baa2’로 유지한다고 19일(현지시각)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바꿨다. 긍정적 전망은 향후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무디스는 전망을 바꾼 뒤 통상 1년 안에 등급 재조정 등의 조처를 취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무디스의 전망에는 두 가지 요인이 영향을 미쳤다. 일단 엘지전자가 지분 36.7%를 들고 있는 엘지(LG)디스플레이의 상황이 유의미하게 개선됐다고 봤다. 2022~2023년 영업손실 4조5952억원을 기록하며 크게 불어났던 엘지디스플레이의 부채 규모가 지난해 다시 줄었다는 것이다. 유상증자와 중국 엘시디(LCD) 공장 매각 등에 힘입은 변화다. 지난해 영업손실 규모도 2023년보다 78% 축소됐다.
엘지전자 자체적으로도 안정적인 수익을 낼 것으로 봤다. 회사의 주요 사업이 수요 둔화와 관세 인상 리스크에 직면하고 있지만, 사업 포트폴리오가 넓고 지리적으로도 다양성을 확보하고 있어 대응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무디스는 “엘지전자의 수익성은 2025년에도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재무지표도 견고한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무디스는 엘지전자가 지난해보다 개선된 재무지표를 유지하면 신용등급을 올린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엘지전자의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대비 조정 부채 비율이 지난해(2.2)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엘지디스플레이의 신용도 함께 개선되면 신용등급을 올릴 수 있다고 했다.
이재연 기자 ja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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